[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농업·농촌 RE100 실증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 마을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태양광 발전 등 청정에너지로 전환하고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는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을 통해 탄소중립 마을로 전환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음성군청.[사진=뉴스핌DB] |
군은 원당2리, 주천1리 마을에 2년간 사업비 17억8600만원을 투입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마을발전소 설치 ▲자가 소비용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공동이용시설(주천1리 마을회관) 에너지효율 리모델링 등을 추진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2년간의 사업이 끝나면 농촌 마을에서 에너지 사용으로 발생시키는 탄소 배출을 감축시켜 지역의 청정화와 탄소 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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