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00억원 규모…최대 8억원까지 융자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자금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2차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융자는 300억원 규모이다.
청주시청 임시청사.[사진=뉴스핌DB] |
지원대상은 공장등록 된 제조업과 소프트웨어개발 및 공급업, 연구개발업, 정보서비스업, 전문디자인업 등 지식서비스산업으로 1년 이상 운영 중인 청주시 소재 중소기업이다.
신청일 현재 청주시에서 자금을 지원받고 있거나 휴·폐업중인 기업, 전년도 매출실적이 없는 기업, 충북도 경영안정자금을 받고 있는 기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희망 기업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내달 3~ 10일 청주시청 기업투자지원과(청주시 상당구 상당로69번길 38)로 방문, 우편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 선정 기업은 청주시와 협약을 체결한 9개 금융기관(국민, 기업, 농협, 산업,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수협)에서 최대 8억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기업부담 이자 중 연 3% 내에서 4년간 보전 받게 된다. 유망중소기업과 고용선도기업은 5년간 보전 받는다.
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중소기업이 이번 지원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기업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