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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전 산자부 장관, 77억 재산신고…김현숙 전 여가부 장관 43억

기사입력 : 2024년05월31일 00:01

최종수정 : 2024년05월31일 00:01

2월 2일~3월 1일 신분변동 대상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제22대 총선에 출마했던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77여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현숙 전 여성가족부 장관은 43여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방 전 장관을 포함해 전·현직 고위 공직자 81명에 대한 재산 변경 내역을 31일 관보에 게재했다. 이번 공개 대상은 2월 2일~3월 1일 신분변동이 있었던 공직자다.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뉴스핌DB

지난 2월 제22대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한 방 전 장관은 기존보다 3억1829만원 늘어난 77악2659억원을 신고했다. 방 전 장관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아파트와 배우자 명의의 의료시설 임차권으로 총 25억2400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기존보다 7억7048만원 늘어난 51억2734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병원의 운영소득 증가와 펀드 평가액 증가에 따른 영향이라는 것이 방 전 장관 측의 설명이다. 방 전 장관 본인 명의의 예금은 12억5895만원, 배우자는 37억7655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김 전 장관은 기존보다 2억4196만원 늘어난 43억1210억원을 신고했다. 김 전 장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는 17억8000만원을, 예금으로는 총 17억2459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예금의 경우 김 전 장관은 2억5189만원을, 배우자는 11억9416억원을, 장남은 1억9677만원을, 차남은 8276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비상장주식으로는 배우자가 주식회사 오페스글로벌을 198만주(7억3458만원) 소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번 신고대상 중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퇴직자는 주영창 전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었다. 주 전 본부장은 기존보다 19억9560만원 늘어난 84억7459만원을 신고했다. 예금 증가에 따른 영향을 분석된다.

이외에도 현직자 중에서는 이진숙 충남대 총장이 가장 많은 39억4311만원을, 서상표 주애틀랜타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가 39억1794만원을, 신용석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이 38억1238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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