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기장군은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2024 기장시장 한마당 잔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인과 지역주민 간 화합의 장을 형성하고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장시장번영회주최로 추진됐으며, 시장 상인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가 진행된다.
부산 기장군 기장시장 한마당 찬치 행사 안내문 [사진=기장군] 2024.05.30 |
행사기간 중 ▲나도 기장스타(장기자랑) ▲기장 문화동아리 콘서트 ▲기장시장 상인 노래방 ▲이색 트로트 한마당 ▲즉석 노래자랑 등 신나는 공연이 펼쳐진다.
1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에는 황민우·황민호 형제의 축하공연, 2일 오후 7시 30분에는 윤수현과 함께하는 '기장시장 효 콘서트'가 마련돼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에코백 만들기 ▲타로카드 ▲땡처리 즉석경매 등 다양한 체험 ▲해물부추전 ▲소고기국밥 ▲국수 등 먹거리장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최근 기장시장 일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과 관련해, 행사장 내 사업 홍보부스를 마련해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군민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청정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기장시장을 널리 홍보해, 기장시장이 동부산 상권의 중심이자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기장시장 인근 상권 상생 및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올해 연말까지 진행하며 전통시장 인정범위 확대 등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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