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AI 서비스 전문 기업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와 글로벌 AI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센드버드(대표 김동신)는 양사의 대표 서비스인 AI 휴먼과 AI 챗봇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글로벌 AI 서비스 시장 내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센드버드는 레딧, 야후와 LG유플러스, 국민은행, 우아한형제들 등 국내외 고객사를 보유한 국내 최초 유니콘 기업이다. 현재, 3억 명 이상의 글로벌 사용자에게 기업형 채팅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표 서비스인 AI 챗봇은 고객응대, 마케팅, 영업지원 등 기업 업무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이스트소프트 본사에서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 변계풍 상무와 센드버드코리아 이상희 대표, 차상윤 제품 총괄 이사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업무 협약의 주요 골자는 ▲양사 실증 사업 및 고객 발굴 ▲ PoC 및 제품 연동 ▲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으로, 현장에서 양사는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과 센드버드의 AI 챗봇을 연동한 실증 사업과 이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고객 발굴 및 고객 수요 진작 방안 마련 등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이로써, 이스트소프트는 자사 AI 휴먼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을 더 구체화하게 됐다. 지난 9일 구독형 AI 휴먼 서비스를 선보이며 이스트소프트는 해당 사업의 글로벌 확장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LLM과 결합한 대화형 AI 휴먼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출시하며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센드버드코리아 이상희 대표는 "선도적인 AI 휴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이스트소프트와 AI 서비스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양사 서비스의 결합이 고객에게 새로운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는 "센드버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구독형 AI 휴먼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사업 다각화 기반을 빠르게 마련하게 됐다"라며 "B2B AI 휴먼 서비스 확장과 이에 기반한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좌)와 센드버드코리아 이상희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이스트소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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