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중기부 세종청사서 소진공 이전 저지 투쟁
"박성효 이사장, 균형발전 설립목적 모르나" 직격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정유선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 동구지회장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이전 결정을 반대하며 "소진공 이사장은 마음대로 하라고 있는 자리가 아니다"고 직격했다.
27일 정유선 지회장은 이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세종청사 앞에서 열린 투쟁 집회에 참여해 소진공 이전을 반대하는 궐기에 나섰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27일 정유선 지회장은 이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세종청사 앞에서 열린 투쟁 집회에 참여해 소진공 이전을 반대하는 궐기에 나섰다. 2024.05.27 gyun507@newspim.com |
정유선 지회장은 "소진공이 세종시와 떨어져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고 시설노후화 이유로 직원들이 그만둔다는 이유로 유성구로 간다고 한다"며 "그것도 국가균형발전의 설립목적도 모르는 전 시장이 말이다"고 전 대전시장직을 역임한 박성효 현 소진공 이사장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런 중대한 일을 대전시하고도 협의하지 않을 수 있나"며 "소진공 이사장 자리는 이사장이 마음대로 하라고 있는 자리가 아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소진공이 소상공인을 위한 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정 지회장은 "일자리 박람회, 백년가게, 착한가게 백날 인증만 하지 말고 있는 직원 내보지 않게 그 가게가 잘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며 "그게 바로 이사장이 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2024.05.27 gyun507@newspim.com |
정 지회장은 "일자리 박람회, 백년가게, 착한가게 백날 인증만 하지 말고 있는 직원 내보지 않게 그 가게가 잘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며 "그게 바로 이사장이 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정유선 지회장은 "우리가 우리를 지켜야 한다"며 "목소릴 반드시 높여 이 역경을 헤쳐나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투쟁 집회에는 투쟁위원회 임원과 주민 대표 등이 대거 참여해 소진공 이전을 결사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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