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 흥덕구 문암생태공원 내 튤립정원이 2배 이상 넓어진다.
시는 지난 4월 중순부터 시작한 튤립정원 확장 이전 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청주 문암생태공원 튤립정원. [사진=청주시] 2024.05.26 baek3413@newspim.com |
이로써 기존 2700㎡의 튤립정원을 습지 건너 억새원으로 이전해 6000㎡로 확장했다.
확장된 튤립정원에는 부숙퇴비를 뿌려 토양을 개량한 뒤 6월 초 천일홍, 백일홍, 버베나 등 다양한 초화류를 20만본 이상 심을 계획이다.
8월 중 만개하면 10월 말 튤립 구근을 심기 전까지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다음달에는 꽃 폭포, 보름달과 물감통 조형물 등을 설치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설치한 LED 원형 지중등, 반디조명 등 야간경관조명과 어우러져 야간에도 시민들이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치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아름다운 정원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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