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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인터뷰] 황명선 "당원이 의사결정 참여하는 제도 마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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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조직사무부총장 인터뷰
"당원 중심 정당으로 가도록 역할"
"민생 우선의 행정 경험, 협치에 도움될 것"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충남 논산·계룡·금산 당선인인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조직사무부총장은 "당원이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드는 게 필요하다"며 "당원 중심 정당으로 갈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 부총장은 지난 20일 국회에서 진행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당직을 맡자마자 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는 대구, 경북, 경남, 강원 등 지역을 방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생 우선의 행정 경험은 오히려 유연한 협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정부여당이 국민의 뜻과 민생에 어긋날 경우 다른 어떤 의원들보다 앞서서 강력한 대여투쟁에 나서겠다"고 했다.

황 부총장은 22대 민주당이 "민생과 개혁 과제를 확실하게 추진하고 국민이 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드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부총장은 1966년생으로 2002년 서울특별시의회 비례대표 의원으로 선출직 공무원에 도전하게 됐다. 이후 민선 5~7기(2010~2022년) 내리 충남 논산시장을 역임했다. 논산시장 시절 500억원대 채무를 청산하고 4000억원대 예산을 1조3000억원으로 만들어 '세일즈 시장'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자치단체장 출신으로 지방자치분권을 중시하는 등 이재명 대표와 추구하는 가치가 비슷해 자칭 '리틀 이재명'을 자임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조직사무부총장. 2024.05.20 leehs@newspim.com

다음은 황 부총장과의 일문일답이다. 부족한 부분은 서면으로 보완했다.

- 자치단체장 출신으로서 강점은

▲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 더 나은 삶을 위해 현장에서 고민하고 정책들을 많이 만들어 왔다. 민생 현장에서 국민의 삶을 직접 보면서 정책을 만들었고 집행했던 사람이니 섬세한 부분도 잘 안다는 점이 강점이다.

예를 들어 이재명 대표가 단체장 시절에 시행했던 '청년기본수당', '지역화폐', '무상교복' 등의 정책은 이미 전국화 된 우수한 민생 정책이다. 저 역시 논산시장 시절 '365일 24시간 돌봄센터와 폭력대응센터'를 만들었는데 민생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다.

- 조직사무부총장으로서 역할은

▲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고 당의 주인은 당원이다. 늘상 구호처럼 이야기했는데 이제는 제도화 해야 한다. 당원이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민의 주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드는 게 필요하다. 조직부총장으로서 당원 중심의 정당으로 갈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

민주당이 여의도 국회의원 중심의 당 운영에서 벗어나 권리당원의 의견이 지역위원회, 시·도당, 중앙당에 제대로 전달되고 반영 될 수 있도록 당 조직 체계를 변화 발전시킬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주요한 책무라고 생각한다. 차기 전당대회에서 시·도당위원장 선출 시 권리당원 비중 상향조정하는 방안 등이 있겠다.

또한 당직을 맡자마자 민주당의 '험지'라고 볼 수 있는 대구, 경북, 경남, 강원 지역을 방문했다. 이곳의 후보들은 항상 독립운동하듯 당선 가능성이 없어도 노력하는 분들이다. 이 분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조직사무부총장으로서 대안들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 자치단체장 출신들은 풍부한 행정 경험으로 일을 잘한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여당과의 협치가 중요한 중앙정치에는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단체장 경험이 강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세일즈 시장'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논산시장 시절 전국 최초로 시행했던 성과들은 오직 논산시 발전을 위한다는 일념 아래 소속 정당 가릴 것 없이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건의하고 설득하는 과정이 있었다. 지역 발전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것이라면 당연히 적극적으로 협치 할 것이다. 민생 우선의 행정 경험은 오히려 유연한 협치에 도움이 된다.

다만 정부여당이 국민의 뜻과 민생에 어긋날 경우 다른 어떤 의원들보다 앞서서 강력한 대여투쟁에 나설 것이다. 과거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단식투쟁하며 박근혜 정부의 지방재정개편안에 싸웠던 기억이 있다. 당시 함께 했던 단체장들이 이번 국회에 다수 입성했다.

-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등 제22대 민주당의 주류로 급부상한 모임에 포함돼 있다. 어떤 계기로 두 모임에 합류하게 됐는지

▲ 인구소멸, 지방소멸의 문제가 심각하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지방자치·분권을 통해 과밀화된 서울 중심의 정치, 경제 구조를 변혁해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 자치·분권은 단순한 구호가 아닌 철학이자 당면한 우리나라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이다. 두 모임 모두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고, 당의 주인은 당원이라는 당연한 명제를 이뤄내기 위해 동지들과 함께한 것이다. 자치·분권을 통해 나라와 민주당의 혁신을 고민하고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두 모임은 공통 분모 크다.

- KDLC는 이재명 대표가 창립멤버인 걸로 알고 있다. 이 대표와의 인연은

▲ 2006년 이 대표와 각각 성남시장과 논산시장에 함께 도전했다가 낙선했다가 다음 지방선거에 나란히 당선됐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시절 놀라운 민생정책으로 제게 큰 영향과 자극을 주줬다. 저도 좋은 정책으로 논산시장 3선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번에 국회의원에 당선되자마자 조직부총장의 책임을 주셨고,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에 도움이 될 현장 중심의 좋은 민생정책을 고민하라는 당부의 말씀이 있었다.

- 이재명 대표 연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 여러 의견이 있으나, 직접 만나 뵙는 당원들과 주민께서는 이 대표가 한번 더 해서 21대 국회에서 하지 못했던 과제들을 확실하게 해달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시는 것 같다. 이 대표에게 부담을 주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민주당과 22대 국회가 민생·개혁 과제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대표 연임이 필요한 측면이 있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 이 대표를 필두로 많은 국민께 선택을 받았던 점을 고려하면,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이 대표의 결단이 필요하다.

- 22대 민주당이 가야할 방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 민생과 개혁 과제를 확실하게 추진하고 국민이 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드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번 총선 결과는 지난 2년 동안 윤석열 정부가 보여준 무능과 무책임에 국민께서 투표로 심판하신 것이라고 생각한다.책임 있는 야당으로서 성과를 만드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 앞으로 어떤 정치를 하고 싶은지, 정치인으로서 목표는

▲ 국가의 주인인 국민, 지역의 주인인 주민, 당의 주인인 당원들과 가까이서 소통하고 동고동락하면서 가난하고 소외 받는 사람, 어렵고 패자가 된 사람들도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조직사무부총장. 2024.05.20 leehs@newspim.com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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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온누리상품권 18년 만에 개편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정부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일률적인 7% 구매 할인을 내년부터 5%로 낮추는 대신 사용처에 따라 최대 5%를 추가 환급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총 10%,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8%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전통시장·지방상권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온누리상품권 제도가 전면 개편되는 것은 2009년 도입 이후 18년 만이다. 이번 개편은 온누리상품권을 전통시장과 지방상권 소비를 유도하는 정책 수단으로 재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도 지역 재정 여건에 따라 차등화하고, 관광·민간 플랫폼과의 연계를 확대한다. [AI 일러스트=오종원 기자]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 선할인 줄이고 사용처별 환급...전통시장 혜택 10% 현재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사용처와 관계없이 구매 단계에서 7%를 할인받는다. 내년부터는 구매 할인율을 5%로 조정한 뒤 실제 사용처에 따라 추가 환급을 제공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결제액의 5%를 환급해 구매 할인을 포함한 전체 혜택이 10%로 높아진다.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3%를 환급해 총 8%의 혜택을 받는다. 수도권 골목상권에는 별도의 환급이 적용되지 않아 구매 할인 5%만 받을 수 있다. 현행 제도와 비교하면 전통시장 혜택은 3%포인트(p), 지방 골목상권은 1%p 높아지고 수도권 골목상권은 2%p 낮아진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액은 3조9500억원으로, 이 가운데 65%인 2조6000억원이 전통시장에서 사용됐다. 비수도권 사용액은 2조2600억원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중기부는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의 역할도 구분할 방침이다. 지역화폐가 지역 주민의 관내 소비를 지원한다면, 온누리상품권은 외부 소비자를 전통시장과 지방 골목상권으로 끌어들이는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 골목형상점가 지정기준 차등...무분별한 확대 방지 온누리상품권 가맹이 가능한 골목형상점가의 지정 기준도 지역별 재정 여건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2000㎡ 이내에 점포 15개 이상이 밀집하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인구감소지역은 점포 10개 이상이면 된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지정 기준이 점포 30개에서 15개로 완화된 이후 골목형상점가가 빠르게 늘면서 지역화폐 사용처와 차이가 불분명해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골목형상점가는 2024년 381곳에서 지난해 1564곳, 올해 8월 기준 2130곳으로 2년여 만에 5.6배 증가했다. [제공=중소벤처기업부]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를 기준으로 상위 25% 지역은 점포 30개, 중위 50% 지역은 20개, 하위 25% 지역은 15개 이상일 때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전통시장 반경 1㎞ 이내와 인구감소지역에는 점포 15개 기준을 적용한다. 지자체가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할 때 중기부와 사전 협의하는 절차도 마련한다. 지정 이후 점포 밀집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부정 유통이 확인된 곳은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맹점 관리도 강화한다. 중기부는 지난 6월부터 연 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자를 원칙적인 가맹 대상으로 정하고 병원·의원과 법률·회계·세무 등 전문서비스업의 가맹을 제한했다. 약국은 가맹 대상에 포함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가맹을 제한하는 법 개정도 추진한다. 지난해 연 매출 30억원을 초과한 가맹점은 전체의 0.5%인 1310곳에 불과했지만 결제액은 5593억원으로 전체의 14%를 차지했다. ◆ 지방관광·민간플랫폼 연계...사용처 접근성 높인다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지방 관광 소비를 촉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자체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과 함께 관광지 입장권, 숙박시설, 지역 온라인몰 할인권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지역별 여행상품도 개발한다. 외국인은 자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앱으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중기부는 알리페이와 연계할 경우 약 40개 해외 결제 앱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자료=중소벤처기업부] 네이버·카카오 지도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인공지능(AI) 고객 응대와 마케팅도 지원한다. 상생배달앱과 연계한 소비쿠폰과 판촉 행사도 추진한다. 내년 1월부터는 카드사 포인트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임직원의 복지포인트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도록 유도하고 관련 실적을 동반성장평가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가맹점의 소비자 권익 침해나 거래질서 위반이 확인되면 등록을 취소할 수 있도록 관리 근거도 강화한다. 반면 별다른 문제가 없는 가맹점은 등록을 자동 갱신하고, 전통시장 구역을 일부 조정할 때 필요한 행정 절차는 간소화한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 상인과 지방 상인들의 매출을 키우는 확실한 마중물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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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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