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경찰청은 24일 청사 내 소통홀에서 청소년 사이버·마약 중독범죄 예방을 위해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등 9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전경찰청 김만수 생활안전부장 ▲이승희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장 ▲맹혜영 충청권 마약류중독재활센터장 ▲노지정 대전스마트쉼센터장 ▲ 정미숙 동구중독관리센터장 등 대전시 5개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이 참석했다.
대전경찰청은 24일 청사 내 소통홀에서 청소년 사이버·마약 중독범죄 예방을 위해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등 9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전경찰청] 2024.05.24 jongwon3454@newspim.com |
기관들은 이번 협약으로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사이버 도박·게임 등 각종 청소년 중독범죄에 대해 예방 단계부터 공동대응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문 기관 사례관리를 통해 청소년 중독범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전경찰청을 비롯한 9개 기관은 중독범죄에 있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는 뜻을 모아 범죄예방 교육 및 홍보사업을 공동추진 예정이며 경찰 단계에서 발굴한 중독범죄 위기 청소년에 대한 기관 간 사례연계를 통해 상담·법률·의료 지원 등 사후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사이버 도박 등 중독범죄가 학교폭력과 같은 제2차 범죄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9개 기관의 자원과 역량을 상호 공유해 선제적 대비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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