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부산시의 우수 정책 경험과 산업과의 연계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2024 부산글로벌연수'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몽골(울란바타르), 인도네시아(수라바야), 필리핀(세부), 콜롬비아(보고타)를 대상으로 하는 다국가 초청연수로 진행되며 총 15명의 도시 위기관리 분야 정책가와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지난해 부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글로벌 초청연수 [사진=부산글로벌도시재단] 2024.05.24 |
이번 연수는 개발도상국이 직면한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도시의 지속가능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연수는 ▲현장 중심의 전문가 강의 ▲재난대응 실습 교육 ▲학습한 내용을 자국 도시에 적용하기 위한 실행 방안(액션플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부산시 도시침수 통합관리 및 안전산업 연계방안의 이해와 현장 방문 ▲재난 대응을 위한 시민 교육 및 영어재난알림방송 체계 학습 ▲침수상황체험 및 대응을 위한 현장 견학 ▲도시 재난 대응 전문가 양성을 위한 지역 고등교육기관 방문 등이 준비돼 있다.
전용우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이사는 "기후위기는 글로벌 사회의 공동 과제이자 연대와 협력이 필요한 중요한 문제"라며 "참여국 도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부산시의 글로벌 리더십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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