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에이인비, GTC 2025 컨퍼런스서 'AI 기반 항체 신약 연구' 성과 발표

기사입력 : 2025년03월19일 14:35

최종수정 : 2025년03월19일 14:35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항체 신약 발굴 분야의 혁신을 이끄는 에이인비(AINB)가 지난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개최되는 NVIDIA GTC 2025 컨퍼런스에 참가해 연구 성과가 담긴 포스터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GTC 2025는 엔비디아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AI 및 가속 컴퓨팅 기술 컨퍼런스로, 젠슨 황 CEO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수천 명의 개발자, 혁신가, 비즈니스 리더들이 최신 기술 동향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중요한 행사다. 특히, AI와 바이오헬스 융합 기술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중요한 행사다.

에이인비는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ALT-D를 활용하여 방대한 생물학적 데이터를 분석하고 최적의 항체 후보 물질을 신속하게 도출하는 기술로 제약 및 바이오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 에이인비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 AI 플랫폼 ALT-D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기술 발표와 국내외 제약사들과 진행한 공동 연구 결과를 통해 인공지능이 항체 신약 개발에 미치는 혁신적 영향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에이인비 로고. [사진=에이인비]

이번 GTC 2025 발표에서는 지씨셀(GC Cell) 및 트위스트 바이오사이언스(Twist Bioscience)와의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신규 항체 발굴 및 최적화된 항체의 검증 결과를 포함해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포스터 발표를 통해 AI 기반 항체 신약 발굴의 실제 적용 사례와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다양한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과의 활발한 네트워킹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제약 기업 및 연구 기관과의 협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에이인비의 박은영 대표는 "GTC 2025는 전 세계 첨단 기술 기업과 연구자들이 모여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로, 우리 회사의 인공지능 항체 신약 발굴 기술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귀중한 기회"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AI와 바이오 융합 분야에서 새로운 신약 개발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지씨셀의 원성용 대표는 "AI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지씨셀은 에이인비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CAR-T 또는 CAR-NK 세포에 적용 가능한 신규 타깃 바인더를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위스트 바이오사이언스의 공동 창립자이자 대표인 Emily M. Leproust 박사는 "트위스트는 DNA 합성 플랫폼뿐만 아니라 항체 생산 및 특성 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들이 항체 개발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에이인비와의 협업은 당사의 합성생물학(SynBio) 제품과 훈련 데이터셋을 에이인비의 최첨단 AI/ML 기술과 결합하여 항체 발굴 프로세스를 더욱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인비의 GTC 2025 참가가 인공지능과 바이오 기술의 융합을 통한 신약 개발 혁신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제약 산업 전반에 걸친 기술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