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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5당 초선 당선인, '채상병 특검' 재의결 촉구…"21대 국회 결자해지하라"

기사입력 : 2024년05월24일 11:30

최종수정 : 2024년07월05일 10:46

민주·조국·개혁신당·진보·사회민주 5당 입장문
"與 의원들 개별 접촉"...장외 집회엔 온도차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제22대 국회 야5당 초선 당선인들이 24일 제21대 국회를 향해 "총선 민심을 따르라"며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개혁신당·진보당·사회민주당 초선 당선인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6야당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앞에서 해병대원 특검법 수용 촉구 범야권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자리에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김준우 정의당 상임대표,김찬훈 새로운미래 정책위의장,허은아 개혁신당 대표,용해인 기본소득당 대표,황운아 조국혁신당 윈내대표,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등이 참석했다. 2024.05.20 yym58@newspim.com

이들은 "오는 28일 국회에서 '채 해병 특검법'을 재의결해달라"며 "결자해지를 통해 21대 국회가 국민의 뜻을 받들며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함께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한 것은 '특검법'만이 아니"라며 "국민의 애타는 마음과 절박한 심정, 준엄한 명령을 거부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들은 "21대 국회에서 특검법이 통과되지 못하면 22대 국회 초선 당선인들이 개원 이후 가장 앞장서서 특검법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야5당은 여당 의원들에 개별 접촉해 최대한 이탈표를 끌어내겠단 입장이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공개하기 좀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 "박주민 의원뿐 아니라 박찬대 원내대표, 박성준 원내수석이 전방위적으로 읍소하고 연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춘생 조국혁신당 원내수석부대표도 "황운하 원내대표가 개인적으로 친분 갖던 의원들을 중심으로 만나는 분이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오는 25일 오후 서울역에서 열리는 장외집회에 대해선 각 당이 온도차를 나타냈다. 윤 원내대변인은 "야5당뿐 아니라 시민단체까지 함께 하는 거여서 정당과 시민사회, 국민의 뜻을 모으는 자리"라고 말했다.

반면 이주영 개혁신당 정책위의장은 "개혁신당은 장외집회에 아직 결정된 바 없고 적극 참여하겠단 의견 낸 적이 없다"며 "다만 특검법 통과에 대해 큰 뜻에서 범야권과 동조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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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피해자 몰려 혼잡한 티몬 사옥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저게 무슨 말이에요? 그래서 대기하라는 거예요, QR로 하라는 거예요?" 26일 위메프에 이어 티몬이 현장 환불 접수를 시작하자 피해자들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으로 몰리면서 현장이 매우 혼잡한 상황이다. 경찰이 출동해 상황을 통제하고 있지만, 티몬 환불 소식에 피해자가 몰리면서 혼잡한 상황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 환불 절차가 혼선을 빚어 피해자들이 항의하고 있다. 2024.07.26 whalsry94@newspim.com 오전 9시경 현장은 QR과 현장 대기, 번호표를 받으려는 피해자로 뒤섞여 혼잡했다. 티몬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한 손에 수기로 작성한 종이를 가득 들고 "1808번부터는 수기 말고 QR로 접수하겠다"고 설명했지만, 현장 피해자들은 '몇 번부터라는 것이냐', '앞 번호는 처리되고 있는 거냐'는 등 목소리를 높였다. 인원이 매우 많아 마이크도 없는 직원 목소리는 뒤까지 들리지도 않았다. 뒤에 선 사람들은 서로 앞 사람에게 "안 들린다, 뭐라고 말하고 있느냐", "그래서 QR이란 거냐, 대기하란 거냐"는 등 물어보기도 했다. 상황을 파악한 피해자들도 현장에서 물러나지 않고 있다. 현장을 벗어나면 환불을 못 받을 것이라는 불안감 때문이다. 새벽부터 대기 중이라는 박 모(52) 씨는 기자에게 상황을 설명하며 "오전 8시에는 수기로 쓰랬다가 지금은 또 QR로 한댔다가 그러고 있다"며 "앞에서 설명하는 사람이 직원인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수기 접수를 했지만 여기 있다가 돈을 받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 현장에 피해자들이 길게 줄을 서고 대기하고 있다. 2024.07.26 whalsry94@newspim.com 현재 새벽 3시 피해자 기준 1070번대 대기표, 아침 7시 기준 1551번대 대기표를 받은 상황이다. 1070번 피해자 A 씨는 "새벽부터 올라와 대기하고 있다"고 전했고, 1551번대 대학생 피해자 B 씨 또한 손에 수기표를 꼭 쥔 채 현장에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현장 피해자들에 따르면 새벽부터 대기한 400번대 피해자들이 사옥 내부로 들어가고 있다. 류광진 대표는 현장에 나와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이 현장에 도착해 피해자에게 사과하며 "순차적으로 해결해 드리려는 계획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류광진 티몬 대표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피해 구제와 함께 결제 재개 등 고객과 판매자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정산 지연 또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위메프에서는 류화현 대표가 현장을 직접 통제하며 소비자의 빠른 환불을 약속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위메프 본사 현장에서 환불받은 누적 인원은 약 2000명으로 집계됐다. 위메프가 환불을 일사불란하게 진행하면서 화가 난 티몬 고객들은 전날 사옥 내부 진입을 강행해 사옥을 점거한 후 농성을 벌였다. 이후 티몬이 현장 환불을 진행하는 사실이 전해지자 전국 각지에서 피해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mkyo@newspim.com 2024-07-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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