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단국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선정 결과에 따라 향후 6년간 총 110억원을 지원받는다.
SW 중심대학 사업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SW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단국대는 SW·AI융합 연구 및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이번 사업에는 18개 학부·과에서 310명의 교원이 참여한다. 전교생에게 SW·AI 기초교육(6학점)을 필수로 교육한다.
앞서 SW중심대학 1단계 사업을 통해 SW·AI·코딩 교과목인 창의적 사고와 코딩, 대학기초 SW·AI 입문을 전교생이 필수적으로 이수하도록 했다. 1만6000 강좌를 개설해 총 5만 7000여 명의 학생들이 관련 교과목을 수강했다.
자동차 포렌식 보안 리빙랩, 반도체SW 리빙랩 등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무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시스템도 구축한다.
SW·AI분야 선도기업과 함께 산업체 현장실무 교육시스템인 'IDC SW아카데미'도 운영한다. 경기 용인시의 반도체SW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초·중·고교생을 위한 교육 등 지역사회와 관련된 사업도 추진 한다.
안순철 단국대 총장은 "SW중심대학 1단계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 사회 변화를 주도할 스마트 융합인재 양성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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