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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사이언스, 계열사 비주력 사업 매각...모빌리티 분야 중심 기업구조 재편

기사입력 : 2024년05월23일 13:36

최종수정 : 2024년05월23일 13:36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스마트 광학 솔루션 전문기업 아이엘사이언스가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해, '반짝조명' 브랜드로 알려진 자회사 '주식회사 아이엘라이팅'을 매각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이엘사이언스의 이번 결정은 손실 계열사를 정리하고 수익성을 제고해 체질개선을 하기 위함이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세계최초로 개발한 실리콘렌즈 디스펜싱 생산기술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 본격적인 성과를 이뤄내고 있으며, 모빌리티 분야와 관련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2022년에는 자율주행 교통인프라 분야 전문기업인 아이트로닉스를 인수했고, 2023년에는 전고체 및 이차전지 연구소 가천대학교 R&D센터를 설립했으며, 2024년에는 아이엘모빌리티 (구, 우수에이엠아이)를 인수하면서 자동차 전장사업분야까지 진출했다.

아이엘사이언스의 2024년 1분기 사업보고서에 의하면 아이엘사이언스의 사업구조는 전장부문 (32.1%), 실리콘렌즈 및 탑재조명 부문 (24.0%), 단다차로 하이패스 부문(16.5%), 조명시스템 부문 (13.6%), 기타  (13.8%)로 구성된다. 전장부문의 90% 이상은 아이엘모빌리티가 영위하고 있고, 하이패스 부문은 아이트로닉스가 전담하고 있다.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손실 계열사 및 실내 인테리어 쇼핑몰 사업을 매각해 수익성을 제고하고자 한다. 이러한 체질개선 후 자동차부품, 전고체배터리, 자율주행 V2X 등 모빌리티 사업에 주력 할 방침이다" 라고 밝혔다.

이ㅓ "자사가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한 신기술 실리콘렌즈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서 지금보다 더 많은 모빌리티 분야로 확장하고자 한다. LED용 실리콘렌즈의 장점인 고효율, 경량화, 슬림화를 내세워 더 많은 차종에 채택되고, 모빌리티용 인테리어, 익스테리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전방 산업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모빌리티가 효율화 될 수 있는 V2X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과 C-ITS 지능형교통통신망 분야를 담당하는 아이트로닉스의 성장도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부분이다"고 덧붙였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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