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LG그룹은 20일 고(故) 구본무 회장 6주기를 맞아 별도의 추모 행사 없이 차분히 고인의 넋을 기릴 예정이다.
LG그룹의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의 손자이자 구자경 명예회장의 장남인 구본무 회장은 지난 2018년 5월 20일, 73세 일기로 별세했다.
고 구본무 회장 [제공=LG그룹] |
앞서 LG그룹은 구본무 회장 1주기 당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경영진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추모식을 열었다. 이후 2주기 때부터는 회사 차원의 행사 없이 조용한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생전에 과한 의전과 복잡한 격식을 멀리하고 소탈했던 구본무 회장의 뜻을 존중하기 위한 차원이다.
회사 차원의 추모 행사가 열리지 않으면서 6주기에도 구광모 회장을 중심으로 가족들만 추도 모임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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