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교육청이 유보통합 도입을 앞두고 충남 유보통합 브랜드(BI)를 공개하고 '유보이룸&마주동행'을 선언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보이룸'은 하나의 체계 안에 양질의 교육과 돌봄으로 아이중심의 행복한 충남 교육을 실현하는 충남 유보통합 추진을 상징한다. '마주동행'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협력과 상생의 유보통합 실현을 의미한다.
충남교육청이 유보통합 도입을 앞두고 충남 유보통합 브랜드(BI)를 공개하고 '유보이룸&마주동행'을 선언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충남교육청] 2024.05.17 gyun507@newspim.com |
또 마주동행에는 지역 실무협의체 간 유보통합에 필요한 이관 과정을 협의하는 멘토-멘티 개념을 내포하고 있다. 현재 홍성과 서산에서 지역 실무협의체를 시범 운영 중이다.
유보통합은 영유아교육과 보육체계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국정과제로, 다음달 27일부터 보건복지부의 보육 업무를 교육부로 이관하는 개정 정부조직법 시행을 앞둔 상황이다.
충남교육청은 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3월 지역교육청과 시군구 보육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유보통합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중순부터 공주 국공립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도내 어린이집과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국가적으로 추진되는 유보통합 정책의 목적과 방향성을 보다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유보통합 브랜드(BI)를 개발했다"며 "교육과 돌봄으로 아이중심의 행복한 충남 교육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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