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신안갯벌 관리정책 교류
[신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주한영국대사를 비롯한 일행이 1박 2일 일정으로 전남 신안군을 방문했다
17일 신안군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신안갯벌의 관리정책의 교류와 신안갯벌을 몸소 체험하기 위해 콜린 제임스 크룩스주한영국대사를 비롯한 일행이 1박 2일 일정으로 신안군을 방문했다.
주한영국대사, 신안갯벌 체험 1박 2일 방문. [사진=신안군] 2024.05.17 ej7648@newspim.com |
신안갯벌은 전 세계에서 독특하면서도 가장 복잡한 수문학적 연안 퇴적체계와 높은 종 다양성을 가진 다양한 생태계와 전 지구적인 이동을 하는 철새 부양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지난 2021년 7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크룩스 대사를 비롯한 일행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신안갯벌의 등재과정과 신안군만의 갯벌 선진 관리정책을 배우고, 신안갯벌의 경관과 전통어로를 몸소 체험하기 위해 방문했다.
크룩스 대사는 신안군이 갯벌유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선진 관리정책들에 대해 박우량 군수에게 설명을 듣고 자연환경 보전활동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해양수산부에서 건립을 추진 중인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원의 부지 방문과 신안갯벌의 전통어업 중 하나인 맨손 갯벌낙지잡이를 직접 체험했다. 1만여 마리의 괭이갈매기가 번식하는 불무기도를 방문하고 훼손되지 않은 자연경관에 감탄하기도 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주한영국대사의 방문으로 신안군민과 함께 이루어 낸 신안갯벌 세계자연유산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주민들의 희생과 노고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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