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박물관 여름밤;전통가마 불지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박물관 여름밤; 전통가마불지피기 포스터 [사진=김해시] 2024.05.17 |
행사는 다음달 1일 오후 5시 30분 김해분청도자박물관 잔디마당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는 오는 24일 10시 김해분청도자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지역 제한 없이 50팀(가족·연인·친구 등)이며, 참가비는 1인당 2000원, 미취학아동은 무료이다.
분청도자기 컵 꾸미기 체험, 소원장작 태우기, 레크레이션과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박물관 전통가마를 활용하여 김해지역 도예가의 작품을 소성하면서 나온 숯을 이용한 바비큐파티도 진행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매년 여름이 시작되는 6월 첫 주말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박물관을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올해는 3대 메가 이벤트(전국(장애인)체전,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 방문의해)가 열리는 해로 타지역에서 오신 분들이 김해분청도자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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