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증시 조정 지속...GPT-4o 관련주 대거 상승

기사입력 : 2024년05월14일 17:12

최종수정 : 2024년05월14일 17:12

상하이종합지수 3145.77(-2.25, -0.07%)
선전성분지수 9668.73(-4.59, -0.05%)
촹예반지수 1855.60(-4.77, -0.26%)
커촹반50지수 760.30(-3.39, -0.44%)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14일 중국 증시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4월말 상승한데 이어 5월들어 조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07% 하락한 3145.77, 선전성분지수는 0.05% 하락한 9668.73, 촹예반지수는 0.26% 하락한 1855.60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국이 이르면 14일 전기차와 배터리 등 전략 산업 분야에서 중국산 제품에 새로운 고율관세 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중국 증시 역시 미국의 정책발표를 주시하며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모양새다.

중국 금융기관인 중진(中金)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증시 반등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심리적인 위축이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현재 중국 증시가 저평가되어 있음을 고려한다면 증시 회복세가 아직 끝나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되며, 리스크요인보다는 기회요인이 크다"며 "기술주와 신에너지 관련주가 중기적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날 특징주로는 건설용 화학주가 대거 상승했다. 성징웨이(盛景微), 이푸리(易普力), 가오정민바오(高争民爆)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바이아오즈넝(佰奥智能)이 17% 상승했다.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이날 국무원 회의를 열어 신형인프라건설과 신형도시화건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날 관련주의 상승을 이끌었다.

미디어 관련주도 대거 상승했다. 탕무마오(湯姆猫), 다성원화(大晟文化), 카이싸원화(凯撒文化), 앙리자오위(昂立教育), 징룬뎬쯔(精倫電子), 성퉁구펀(盛通股份)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챗GPT를 개발한 업체인 오픈AI가 이날 'GPT-4o'(GPT-포오)라는 이름의 이 새 AI 모델을 공개한 소식이 이들 주가를 끌어올렸다. GPT-4o는 텍스트를 통해 대화할 수 있었던 기존 모델과는 달리 이용자와 실시간 음성대화를 통해 질문하고 답변을 요청할 수 있는 AI모델이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053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0.0023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3% 하락한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4일 추이

ys174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