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여름방학 사상구 창진초등학교 등 12교의 담장, 화단 등을 이동해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부터 시교육청에서 추진해 온 통학로 학생 안전 대책의 하나로 학교의 담장, 화단 등을 허물어 보행로를 확장한다. 여건에 따라 임시출입문 개설, 통학 차량 승하차 공간 조성도 가능하다.
부산시교육청이 올해 여름방학 사상구 창진초등학교 등 12교의 담장, 화단 등을 이동해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 나선다. 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9.27 |
학기 여름방학 사업 대상 학교는 창진초, 주례여고, 학사초, 주양초, 백산초, 모동초, 덕천초, 덕문고, 학장중, 사직여중, 혜화여중, 부산수영중 등이다.
북구 학사초는 현재 통학로 폭이 1.2m에 불과해 정문 좌측 담장 일부를 철거해 통학 출입문을 신설할 계획이다. 수영구 부산수영중은 남쪽 담장을 허물어 임시출입문을 설치한다.
사상구 창진초와 주례여고는 화단·담장을 철거해 통학 출입문을 신설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이들 학교의 통학로 학보에 약 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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