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효성·HS효성 2개 지주회사 체제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효성그룹은 분할 신설 지주회사 명칭을 'HS효성'으로 확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앞서 효성은 지난 2월 이사회를 열고 효성첨단소재,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IS), 효성토요타 등 6개사에 대한 출자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규 지주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효성은 회사 분할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분할재상장 예비심사서를 제출했으며 지난달 29일 재상장 심사 요건을 충족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효성은 내달 14일 서울 마포구 효성빌딩에서 회사 분할 계획을 승인하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설 지주회사 안건을 처리할 방침이다. 분할 승인절차를 거친이후 7월 1일 자로 효성과 신설법인 HS효성으로 재편된다.
HS효성은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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