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4년 기초연구실지원사업(BRL)'에 후속 신규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신소재공학과 연구팀은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총 15억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충남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연구팀. [사진=충남대] 2024.05.10 gyun507@newspim.com |
신소재공학과 연구팀은 지난 '2021년 기초연구실지원사업(BRL)'에서 13억 7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20K 초극저온(액체수소, 우주항공) 극한 환경에 사용될 구조용 금속소재의 변형/파괴 메커니즘과 수소에 대한 열화 메커니즘 규명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올해 BRL 사업에서 진행될 연구는 2021년 BRL 사업에서 규명한 구조용 금속소재 메커니즘의 후속 연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초극저온 환경 적응형 미세조직 설계 기법을 완성하고, 극한 환경에서 사용될 수 있는 신 금속 소재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수열 교수는 "이번 연구는 초극저온 산업분야 활성화, 액화수소 및 우주산업분야 미래기술 선점, 수소경제 가속화 및 탄소중립 전환 선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기초연구실 지원사업(BRL, Basic Research Laboratory)'은 융·복합 연구 활성화를 위한 기틀이 되는 연구그룹을 육성 지원하고, 창의적 주제 발굴 및 연구방법 등의 연구 노하우를 신진 연구자에게 전수함으로써 차세대 연구인력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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