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안전한 낚시문화 조성을 위해 '10대 항포구'로 선정된 사천시 팔포항에 대해 안전관리에 나섰다.
경남 사천해양경찰서가 사천시 팔포항에 대해 안전한 낚시문화를 조성하기로 했다. 사진은 경남 사천해양경찰서 전경[사진=사천해양경찰서]2024.05.08 |
해양경찰청⌜10대 항포구⌟ 선정 기준으로 전국 주요 낚시어선 항포구 234곳 중 치안수요가 많은 10개 파출소에서 낚시어선 등록 및 출항 척수와 인원이 가장 많은 곳으로 선정했다.
'2022년도 사천해경 개서 이후 관내에서 발생한 낚시어선 사고는 총 40건으로 이 중 사천파출소 관할 해역에서 충돌, 좌초를 비롯해 크고 작은 사고들이 34건(85%)을 차지했다.
이에 팔포항을 근거지로 안전한 낚시 문화와 해양레저 활동 및 사고 예방을 위해 낚시어선 안전협의체를 구성해 문제의식과 안전문화를 논의하고 실현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 안전캠페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낚시어선 사고 대응력 강화를 위해 선형별 안전관리와 안전협의체 주관 합동훈련을 실시하여 지역 낚시어선 사업자 및 국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일 예정이다.
장수표 사천해경서장은 "낚시어선 10대 항포구 안전관리를 통해 선제적 사고 예방 및 안전한 해양레저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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