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보건소는 2024년 국가 예방접종 사업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세계 예방접종 주간(4월 22~28일)을 맞아 예방 접종률 향상과 감염병 퇴치에 기여한 전국 24개 기관에 표창을 수여했다.
경남 김해시보건소 직원들이 보건복지부장관 유공기관 표창 수상을 알리는 현수막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해시보건소] 2024.05.08 |
김해시보건소는 어린이 국가 필수 예방접종(18종),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등 적극적인 예방접종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65세 이상 어르신의 폐렴구균 예방접종,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접종률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121곳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매년 철저한 현장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접종 환경을 조성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김해시보건소는 4월 마지막 주 진행되는 예방접종 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예방접종의 중요성과 인식 제고에 노력했다.
지난달 16일 '100세 시대!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예방접종은?'이라는 주제로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일일강좌를 개최했고 25~29일에는 내외동 상설시장과 김해시보건소에서 '예방접종 퀴즈 풀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30일에는 '손씻기 아동극'과 연계해 아동들이 감염병 예방수칙을 생활화하고 예방접종으로 면역 획득을 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허목 보건소장은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가장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며 "예방접종 홍보 등을 통해 김해시민의 건강수명을 연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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