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수도권 주민의 서울 출근을 돕는 '찾아가는 서울동행버스' 노선이 오는 7일부터 경기도 성남·고양·의정부시로 확대된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동행버스 신규 노선은 경기도 고양시(화정역), 성남시(판교제2테크노밸리), 의정부시(고산지구, 가능동)에 추가된다.

4개 노선 모두 간선버스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1500원이다.

신설하는 서울 07번 버스는 양재역에서 출발해 성남 판교 제2테크노밸리까지 다닌다. 출발 시각은 오전 7시∼7시 45분이며 15∼20분 간격으로 4회 운행된다.

서울 08번 버스는 고양 화정역(3호선) 출발해 디지털미디어시티역(DMC)까지 운행한다. 오전 7시부터 7시 30분까지 15~20분 간격으로 3회 운행한다.

서울 09번 버스는 의정부시 고산지구에서 노원역까지 다닌다. 아침 6시30분부터 7시 15분까지 15~20분 간격으로 총 4회 운행한다.

서울 10번 버스는 의정부시 가능동을 출발해 도봉산역까지 간다. 오전 6시 30분∼7시 15분까지 15∼20분 간격으로 4회 운행된다.

신규 노선 확대로 서울동행버스 노선은 총 10개가 됐다. 지난해 8월 2개 노선으로 처음 시작한 '서울 동행 버스'는 운영 7개월 만에 이용객이 7만4000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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