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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된 서울 기후동행카드 125만장 팔렸다...하루 50만명 이용

기사입력 : 2024년05월06일 12:13

최종수정 : 2024년05월06일 12:14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출시된 지 100일 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누적 판매량이 125만 장에 달한다고 서울시가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1월 27일 출시돼 전날 100일 맞이한 기후동행카드의 누적 판매량은 124만 9000장(5월 2일 기준)이다. 모바일 67만 771장, 실물 57만 8641장이 각각 판매됐다.

1월 27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역에서 한 시민이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시는 대중교통 사용금액의 일부를 환급해주는 K 패스가 지난 1일 도입한 이후에도 기후동행카드 이용자가 특별히 감소하지는 않고 있다고 알렸다.

기후동행카드 하루 이용자는 지난 4월 29일 52만 5138명, 지난 2일 기준으로는 53만3784명이었다.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탄생 100일을 맞이해 오는 7월 도입될 신규 카드 디자인을 먼저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규 카드 디자인은 시의 상장 캐릭터인 '해치'를 포함한 2종이다. 시는 오는 10일까지 지난 100일간의 기후동행카드 이용 후기를 인터넷 이벤트 페이지에 올린 시민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신규 카드를 배송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달 말부터 기후동행카드를 갖고 서울시립과학관을 방문하는 시민은 입장료 50% 이내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유용하게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단기권, 자동차 보험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추가해 가겠다"고 밝혔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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