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경정 '메이퀸 특별경정' 15일 개최..."여성 최강자 가린다"

기사입력 : 2024년05월05일 19:16

최종수정 : 2024년05월05일 19:16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을 맞아 오는 15일 하남 미사리 경정장에서도 여왕 즉위식이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하남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린 메이퀸 특별경정에서 참가 선수들이 출발선을 통과하며 경주를 시작하고 있다. [사진=경륜경정총괄본부]

본부에 따르면 여성 최강자를 가리는 '메이퀸 특별경정'으로, 15경주에서 예선전 없이 단판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메이퀸 특별경정'의 선발 기준은 전년과 같다. 24년 1회차 성적부터 18회차까지의 성적을 토대로 평균 득점 상위 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코스 배정도 역시 성적순으로 배분한다. 18회차까지의 성적으로 볼 때, 반혜진(10기, A1), 김지현(11기, A2), 안지민(6기, A1), 문안나, 박정아, 이주영(이상 3기, A2) 정도가 상위 6명의 선수로 꼽힌다.

박설희(3기, A2)나 김인혜(12기, A2)가 이주영보다 평균 득점은 높지만, 박설희는 지난 9회차 경기에서 출발 위반이 있어 선발 요건에서 제외되었고, 김인혜는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힘든 상황이다.

이번에 출전이 예정된 선수 중에서 과거의 '메이퀸 특별경정' 우승 기록만 놓고 본다면, 단연 안지민이 가장 돋보인다. 역대 대회에서 3회나 우승할 정도로 메이퀸 특별경정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박정아, 문안나, 이주영도 각각 한 차례씩 우승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올해 1회차부터의 성적을 놓고 본다면 '메이퀸 특별경정'의 왕관은 차지하지 못했지만, 반혜진과 김지현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우승 후보들이다. 두 선수 모두 지난 18회차까지 총 36회를 출전했는데, 반혜진은 1위 7회, 2위 9회를 했고, 김지현은 1위 7회, 2위 10회를 했을 정도로 성적이 좋은 편이다.

여기에 문안나도 18회차까지 1위 6회, 2위 10회를 했는데, 출전 횟수가 총 29회로 그리 많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세 선수 모두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올해 성적이 뛰어나다. 특히나 김지현은 지난 4월 스포츠월드배 대상 경정에서 쟁쟁한 강자들을 제치고 준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어 자신감 면에서는 최고라 할 수 있겠다.

이번 대회는 선배와 후배의 대결이라는 측면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그동안 6기 주축선수인 손지영, 안지민 등이 과거 메이퀸 특별경정 우승을 쓸어가는 속에서 간간이 최고 선배급인 3기 박정아, 문안나, 이주영 등도 우승하며 선배 기수들이 우승을 차지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10기 반혜진, 11기 김지현이 새로운 여왕이 되기 위해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전문가들은 메이퀸 특별경정은 매년 치열한 접전을 펼쳐왔고, 출전 선수들의 기량 차이도 거의 나지 않기 때문에 코스 배정, 당일 선수들의 상태, 그리고 무엇 보다 모터의 성능이 승패를 가리는 가장 큰 요인이 될 것이라 보고 있다. 과연 선배들이 메이퀸 특별경정의 왕관을 지킬 수 있을지, 새로운 경정 여왕이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사진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심사 일정 미뤄달라"...법원 기각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김호중 씨가 공연 일정을 이유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은 영장실질심사 일정을 연기해달라는 김씨 측 요청을 기각했다. 김씨 측은 23~24일 예정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을 위해 기일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예정대로 오는 24일 오전 11시30분부터 김씨의 소속사 대표 이광득 씨, 소속사 본부장 전모 씨, 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지하주차장을 통해 취재진을 따돌린 김호중은 오후 4시 경 2시간 가량의 조사를 마쳤으나 경찰이 '비공개 출석' 특혜논란으로 지하주차장 이용을 불허하자 귀가를 거부해왔다. 2024.05.21 choipix16@newspim.com 전날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부(임일수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량으로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소속사 대표 이씨는 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매니저에게 경찰에 대리 자수하라고 지시하고, 본부장 전씨는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폐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고 당일 김씨의 만취 운전 증거를 확보했지만, 뒤늦은 측정으로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파악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음주운전 대신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했다. 중앙지검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조직적·계획적인 증거인멸·범인도피 사법방해행위로서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인멸의 우려도 큰 만큼, 서울중앙지검은 경찰과 긴밀히 협조하여 엄정하게 대응해왔으며, 향후 수사에도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05-23 13: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