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백승호, 英무대 데뷔골 넣었는데.... 버밍엄, 3부 리그 추락

기사입력 : 2024년05월05일 08:43

최종수정 : 2024년05월05일 09:04

2부 챔피언십 최종전서 시즌 1호골… 버밍엄 최종 22위로 강등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백승호가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이자 경기를 승리로 이끈 결승골을 터뜨렸지만 소속팀 버밍엄시티가 리그원(3부)으로 추락하는 아픔을 맛봤다.

버밍엄은 4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세인트 앤드루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46라운드에서 백승호의 활약을 앞세워 노리치시티를 1-0으로 꺾었다.

백승호가 4일(한국시간)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 46라운드에서 골을 넣고 포효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

하지만 버밍엄(승점 50)은 이번 시즌 챔피언십에서 최종 22위가 돼 강등권(22~24위) 탈출에 실패했다. 이날 헐시티를 1-0으로 물리친 플리머스 아가일(승점 51)이 버밍엄을 승점 1차로 앞서며 21위로 챔피언십 잔류에 턱걸이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백승호는 후반 10분 그토록 기다리던 골맛을 봤다. 페널티 지역 왼쪽 부근에서 케시 앤더슨이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수비수 맞고 튀어 오르자 헤더로 볼을 골대 오른쪽 구석에 꽂았다. 지난 1월 K리그1 전북 현대를 떠나 버밍엄 유니폼을 입고 터뜨린 데뷔골이다.백승호는 후반 23분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떠났다.

챔피언십 잔류를 위해선 이날 경기를 반드시 이긴 뒤 다른 팀의 결과를 지켜봐야 했던 버밍엄은 동시에 펼쳐진 경기에서 21위 플리머스가 먼저 1-0 승리를 결정지어 버밍엄은 30년 만에 3부 리그로 떨어졌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