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보건소는 지난 2일부터 취약계층 및 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4년 찾아가는 구강보건 이동진료차량'을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경남 사천시보건소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구강보건 이동진료차량'[사진=사천시]2024.05.03 |
이번 이동진료차량은 치과 공중 보건 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전문 인력이 이동성이 제한된 장애인복지시설,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을 찾아가 구강 관리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구강검진 및 치주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불소 도포와 건강한 치아를 위한 올바른 칫솔질 지도, 틀니 관리법 등 개인별 맞춤형 구강 보건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는 2일 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시작으로 장애인복지시설 5곳, 사회복지시설 2곳 등 총 7곳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관내 마을회관, 경로당 등 노인 이용 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 이동진료차량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정희숙 소장은 "앞으로도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아 구강 관리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구강보건 이동진료차량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구강건강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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