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잎새주부터 좋은데이까지...CU, 7개 지역 소주 가격 내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1개 품목 병 소주 100원, 페트 소주 300원씩 인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CU가 5월 한 달간 전국 팔도를 대표하는 지역 소주들의 가격을 인하한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유통업계에 물가 안정을 위한 협조를 당부한 이후 발 빠른 행보다.

CU는 물가 안정과 지역 소주 알리기의 일환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소주 제조사들과 손잡고 일제히 가격 할인을 단행한다고 2일 밝혔다.

편의점 역사상 최초인 지역 주류 제조사와 의기투합한 지역 소주 할인전이다.

CU가 알뜰 소비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소주 가격 할인 행사를 연다. [사진=BGF리테일]

이번 행사 상품은 충청북도 충북소주의 '시원한 청풍', 충청남도 선양소주의 '이제 우린', 전라남도 보해양조의 '잎새주', 경상북도 금복주의 '맛있는 참', 경상남도 무학의 '좋은데이', 부산 대선주조의 '대선', 제주도 한라산소주의 '한라산' 총 7개 브랜드다.

품목으로는 총 11개 품목이다. 대선, 잎새주, 좋은데이, 맛있는 참은 360ml 병 소주와 640ml 페트 소주를 두 제품 모두 할인을 적용하며 시원한 청풍은 병소주만, 한라산과 이제 우린은 페트 소주만 할인한다.

360ml 병 소주는 100원, 640ml 페트 소주는 최대 300원으로 약 10%씩 인하한다. 병 소주의 경우 기존 1900원에서 1800원, 페트 소주는 기존 3300원에서 3000원이 된다.

각 상품은 행정구역상 해당 지역 내 CU에서만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소주는 편의점에서 맥주에 이어 두 번째로 매출 비중이 높은 술인 만큼 CU는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를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5월은 여행 및 나들이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 소주의 매출 활성화에 최적기라는 판단이다.

최근 소비자들의 주류 선택지가 다양해지고 지방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로 지역 소주의 설 자리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대규모 마케팅을 앞세운 전국구 소주가 국내 소매 시장 점유율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CU에서 올해(1~4월) 전국구 소주와 지역 소주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을 보더라도 전국구 소주는 10.8% 매출이 상승한 반면, 지역 소주는 5.0% 신장하는 데 그쳐 증가 폭이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황철중 BGF리테일 주류팀 MD는 "CU는 앞으로 업계 최고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물가 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