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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 ⑰2025학년도 이공계 특성화대학 지원전략

기사입력 : 2024년05월08일 08:00

최종수정 : 2024년05월08일 08:00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거인의어깨'는 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24년째 입시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는 입시컨설팅 전문회사입니다. 24년간의 축적된 데이터와 다양한 입시경험을 통해 뉴스핌에 연재하는 '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은 김형일대표가 전국 수험생 및 그 학부모님들을 위해 올바른 입시전략을 제시하는 입시칼럼입니다.전국에 있는 고등학교는 2023년 4월 1일 기준 일반고 1,665개교, 특목고 161개교, 자율고 63개교 등 대학진학을 목표로 하는 고등학교가 1,889개교 있으며, 특성화고 488개교를 추가한다면 총 2,377개교가 존재하고 있다.


'이공계 특성화대학'으로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는 수시모집 6회 지원, 정시모집 3회 지원 제한에 해당하지 않으며, 복수지원 및 이중등록 금지 예외 대학이다.

'이공계 특성화대학'은 대부분의 신입생을 수시에서 선발하며, 정시에서 소수 인원을 선발하는데, 'KAIST'는 창의도전전형으로 220명을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며, 'UNIST'는 이공계열과 경영계열을 분리 모집하고 지역인재전형을 실시한다.

학과 구분없이 학부 형태로 모집하며, 입학 후 일정기간 학업을 이수한 후 전공을 선택하지만, KENTECH은 에너지공학 단일학부로 전공과정이 진행된다.

수시모집 6회 제한 예외인 대학으로 주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각 대학의 인재상에 맞춰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공계 특성화대학'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도록 할 수 있는데, 'KENTECH'을 제외하고, 'KAIST, GIST, DGIST, UNIST'는 자기소개서 및 일부 대학의 경우 교사추천서를 제출해야 함으로 자기소개서 문항을 확인하고 각 문항에 맞는 답변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정시 군외 대학으로 타 대학교의 수시 및 정시모집 합격, 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지원이 가능한데, 다만, 정시 수능위주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각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능 영역에 응시해야 한다.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 한국과학기술원(KAIST)

(1) KAIST는 자연과학, 응용공학, 생명과학, 인문사회, 기술경영을 아우르는 5개 단과대학에 소속된 7개 학부, 27개 학과가 있으며, 과학기술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고, 지식탐구가 즐거운 자기주도적 학생,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는 열정과 도전의지를 가진 학생, 높은 윤리의식과 협력정신으로 국가와 사회 인류에 기여하려는 학생을 선발하고자 한다.

(2) 수시모집 학교장추천 95명, 창의도전 220명, 일반 410명, 고른기회 55명, 특기자 30명 등 대부분의 신입생은 수시모집에서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우수자 20명만 선발한다.

(3) 정시모집에서 20명은 2025학년도 수능에 응시하여, 국・수・영・과・한국사 성적을 취득한 자로 '수학'은 '미적분, 기하' 중 택1, '과탐'은 '서로 다른 분야 2과목 응시'로 동일교과는 불인정한다.

대치동 학원가. [사진=뉴스핌 DB]


◆ 광주과학기술원(GIST)

(1) GIST는 물리, 화학, 생명과학, 전기전자컴퓨터, 기계공학, 신소재공학, 지구・환경공학으로 나뉘고 창의적인 생각으로 의사소통하고 서로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과학인재를 선발하고자 한다.

(2) 수시모집에서 일반 150명, 학교장추천 40명, 고른기회 15명, 특기자 10명을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 수능우수자 15명만 선발한다.

(3) 정시모집에서 15명은 2025학년도 수능에 응시하여, 국・수・영・과・한국사 성적을 취득한 자로 '수학'은 '미적분, 기하' 중 택1, '과탐'은 '서로 다른 분야 2과목 응시'로 동일교과는 불인정한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1) DGIST는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기계공학, 전자공학, 화학공학, 컴퓨터공학, 재료공학 중 2개 이상 트랙을 융합하여 전공 선택이 가능하며, 창의・도전・협력・배려를 갖춘 인재를 선발하고자 한다.

(2) 수시모집에서 일반 155명, 학교장추천 35명, 고른기회 15명, 특기자 10명, 반도체공학 25명을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 수능우수자 15명, 반도체공학 5명을 선발한다.

(3) 정시모집에서 수능우수자 15명, 반도체공학 5명은 2025학년도 수능에 응시하여, 국・수・영・과탐(2)・한국사 성적을 취득한 자로 '수학'은 '미적분, 기하' 중 택1이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뤄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고에서 16일 수험생들이 시험을 마치고 귀가하고 있다. 2023.11.16 krawjp@newspim.com


◆ 울산과학기술원(UNIST),

(1) UNIST는 기계공학, 원자력공학, 도시환경공학, 디자인, 신소재공학, 에너지화학공학, 전기전자공학, 컴퓨터공학, 바이오메이컬공학, 생명과학, 자연과학, 경영과학, 산업공학, 인공지능대학원, 인문학부가 있으며, UNIST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자, 정직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인성을 지닌 자, 글로벌 마인드를 가지고 적극적인 자세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자, 지원관련 분야의 우수한 학업능력을 성취한 자, 학교교육과정에 충실하여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갖춘 자, 특정분야의 재능과 창의성을 갖춘 자를 선발하고자 한다.

(2) 수시모집에서 일반 130명, 지역인재 65명, 고른기회 40명, 탐구우수 30명을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 수능우수자 15명만 선발한다.

(3) 정시모집에서 15명은 2025학년도 수능에 응시하여, 국・수・영・과・한국사 성적을 취득한 자로 '수학'은 '미적분, 기하' 중 택1, '과탐'은 '서로 다른 분야 2과목 응시'이다.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1) KENTECH는 에너지공학부(에너지AI, 에너지 신소재, 차세대 그리드, 수소에너지, 환경 기후기술 5개 연구 분야)가 있으며, 인류 공영을 위한 미래 에너지 개발에 도전하는 탁월한 연구역량과 기업가 정신, 글로벌 시민의식을 갖추 인재를 선발하고자 한다.

(2) 수시모집에서 일반 90명, 고른기회 10명을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 수능우수자 10명만 선발한다.

(3) 정시모집에서 10명은 2025학년도 수능에 응시하여, 국・수・영・과・한국사 성적을 취득한 자로 '수학'은 '미적분, 기하' 중 택1,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수학, 과탐(1) 2개 합이 3이내, 영어 2등급'이다.

 

대치동 학원가. [사진=뉴스핌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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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체결…원유·무기류 관세 철폐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29일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체결했다. UAE는 중동 지역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와 남아시아를 잇는 물류 허브로, 우리 기업들이 세계 각국으로 진출을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양국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타니 빈 아흐메드 알제유디 UAE 대외무역 특임장관이 한-UAE CEPA에 정식 서명했다고 밝혔다. ◆ 무기류 수입 관세 즉시 철폐…원유 수입 관세 3%→0% 양국 CEPA는 지난해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본격 추진되기 시작했다. 이후 양국 정부 간 집중적인 협상을 거쳐 같은 해 10월 타결됐다. 정부는 협정문에 대한 법률 검토와 국문본 마련, 법제처 심사 등 정식 서명에 필요한 국내 절차를 진행해 왔다. UAE는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14위 교역 상대국으로 손꼽힌다. 교역 규모는 2021년 113억달러에서 2022년 195억달러, 지난해 209억달러 등으로 매해 상승하고 있다. 우리는 주로 자동차·전자기기·합성수지 등 공산품을 수출하고, UAE로부터 원유·석유제품·천연가스 등 국내 산업에 필수적인 에너지와 원료를 주로 수입한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서 양국 국기를 든 삼광초등학교 어린이환영단의 환호에 인사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2024.05.29 photo@newspim.com CEPA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양국은 높은 수준으로 상품 시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시장 개방 수준은 품목수를 기준으로 한국 92.5%, UAE 91.2%다. 우리 중동 주력 수출품인 무기류는 대부분 품목이 협정문 발효 즉시 UAE 시장 내 관세가 철폐돼 수출 증대가 기대된다. 압연기·금속 주조기 등 기계류 상당수는 5년 내, 자동차·부품·가전제품 등은 발효 후 최장 10년 이내에 관세가 철폐된다. 특히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에 대한 관세도 발효 후 최장 10년 내 철폐된다. 화물·특수차 중에서는 덤프차·적재차량 등에서 상당수 즉시 철폐를 확보해 중동의 건설시장 붐에 힘입은 수출 상승이 전망된다. 이 외 의료기기·화장품 등 공산품뿐만 아니라 우리 주요 농수산물도 관세 철폐 혜택을 받게 된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이로써 UAE와 아직 CEPA를 체결하지 않은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주요 경쟁국과 비교해 우리 기업의 수출 여건을 대폭 개선하게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CEPA를 통해 원유 수입 관세도 철폐된다. 양국은 UAE산 원유 수입 관세를 발효 후 1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석유화학 제품의 주 원료인 나프타 수입 관세는 5년에 걸쳐 절반으로 감축하기로 했다. 원유 수입 관세는 3%에서 0%로, 나프타 수입 관세는 0.5%에서 0.25%로 줄어든다. 이를 통해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가격 경쟁력 제고와 국내 물가 안정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 온라인 게임 서비스 '최초 개방'…처음으로 국경 간 정보 이전 허용 UAE는 다른 나라와의 자유무역협정(FTA)에서는 개방하지 않았던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한국과의 CEPA에서 최초로 개방했다. 이를 통해 중동 지역으로 게임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공급하거나 관련 업체가 직접 현지에 진출할 때 우리 기업 활동의 법적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 또 우리 의료 기관의 현지 개원과 원격 진료를 허용하고, 산후조리·물리치료 서비스도 개방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은 이번 CEPA에서 ▲에너지·자원 ▲첨단산업 ▲순환경제 ▲시청각 서비스·공동제작 ▲스마트팜 ▲보건산업 ▲관광 ▲수송 ▲해상운송 ▲디지털경제·무역 ▲귀금속 ▲공급망 ▲경쟁 ▲바이오경제 등 신통상 의제를 포함한 14개 협력 분야를 명시했다. 특히 UAE는 다른 국가들과 기존에 체결한 CEPA와 달리 대체·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자원에 관한 협력을 포함했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2024.05.29 photo@newspim.com 이에 대해 산업부는 "14개 협력 분야를 명시함으로써 양국 간 미래지향적 경제 협력을 가속화하기 위한 포괄적인 경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고 풀이했다. 또 양국은 CEPA를 통해 통관과 정부 조달, 디지털 무역, 지식재산권 등 양국 간 무역 과정에서 적용되는 무역 규범을 개선했다. 이를 기반으로 양국은 물품 통관에 대한 사전심사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수출기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또 세계무역기구(WTO) 정부 조달 협정 비가입국인 UAE와 주요 중앙정부기관의 조달 시장을 개방하고, 투명성·비차별성 원칙이 반영되도록 했다. 디지털 무역과 관련해 UAE는 자국 최초로 국경 간 정보 이전을 허용했다. 이 규정을 통해 UAE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은 현지에서 수집한 정보를 국내로 이전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높은 수준의 지재권 보호 규범을 도입해 우리 기업의 저작권·상표 침해에 대해 효과적인 대응 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앞으로 정부는 이날 서명된 CEPA의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이른 시일 안에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양국은 CEPA 비준과 발효를 위한 자국 내 법적 절차를 완료한 후, 이를 증명하는 서면 통보를 교환하게 된다. 이후 한-UAE CEPA는 서면 통보 접수일 후 두 번째 달의 첫 번째 날에 발효된다. rang@newspim.com 2024-05-2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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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창사 첫 파업' 선언...다음달 7일 '단체 연차 사용'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1969년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파업에 나선다. 전삼노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일방적인 사측의 교섭 결렬을 이유로 즉각 파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국삼성전자노조 조합원들이 29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파업을 선언하고 있다. [사진=김정인 기자] 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은 "노조가 여러 차례 문화행사를 진행했음에도 사측은 지난 28일 아무런 안건도 없이 교섭에 나왔다"며 "이 모든 책임은 노동자를 무시한 사측에 있다. 이 순간부터 즉각 파업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전삼노는 '일한 만큼 공정하게 지급하는 것'이 가장 큰 요구사항이라는 입장이다. 손 위원장은 "우리가 원하는 것은 임금 1~2% 인상이 아니다. 일한 만큼 공정하게 지급하라는 것"이라며 "성과금을 많이 달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제도 개선을 통해 투명하게 지급해 달라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삼성전자만의 처우개선이 아닌 삼성그룹 계열사와 협력사, 한국의 노동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삼노는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버스를 이용해 24시간 농성을 이어간다. [사진=김정인 기자] 전삼노는 총파업까지 단계를 밟아나가겠다며 다음달 7일, 조합원 2만8400명의 단체 연차 사용을 통해 첫 파업을 시작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24시간 농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삼성전자와 전삼노는 지난 1월부터 임금협상을 위한 교섭을 이어왔지만 입장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노조는 결국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기 결정과 조합원 찬반 투표 등을 거쳐 지난달 합법적 쟁의권을 확보했다. 이후 지난 28일 임금협상을 위한 8차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사측 인사 2명의 교섭 참여를 두고 입장차가 발생했다.  업계에서는 메모리 업턴을 기대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노사 갈등 장기화로 '노조 리스크' 우려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은 "사측은 최근 10년 내내 위기라고 외치고 있다"며 "위기라는 이유만으로 노동자가 핍박받아서는 안 된다"고 했다.  kji01@newspim.com 2024-05-2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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