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은 수도권과 중부권 최대 현안 사업인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범국민 서명 운동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서명은 이달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수도권내륙선 조감도. [사진 = 진천군] 2024.05.01 baek3413@newspim.com |
서명 운동은 '수도권내륙선 조기 착공 4개 시·군 행정협의체'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작성된 서명부는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4개 시·군 행정협의체는 수도권내륙선 노선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지난 2021년 8월 화성시, 안성시, 진천군, 청주시가 협약을 통해 구성한 협력체로다.
지난 2021년부터 송기섭 진천군수가 회장직을 맡고 있다.
진천군은 오는 9일부터 3일간 열리는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간 현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4개 시·군이 공동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군청,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서명부를 비치해 군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이장 등 마을 대표와 관계 단체에도 서명부를 배부하는 등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사업은 국가철도공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며 오는 6월 완료 예정이다.
이후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 시행 후 오는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수도권내륙선은 중부권 발전의 원동력이자 수도권과 지역을 연결해 지방발전의 성공적으로 이끌 핵심 인프라인 만큼 수도권내륙선 노선이 조기 건설될 수 있도록 서명 운동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는 동탄~안성~진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까지 78.8㎞ 구간의 신설 광역철도로 약 2조 246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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