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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1분기 순이익 2495억원...전년비 2.8% 감소

기사입력 : 2024년04월30일 16:26

최종수정 : 2024년04월30일 16:26

보통주자본비율 전분기 대비 0.31%p 상승한 12%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30일 실적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전년동기 대비 2.8%(73억원) 감소한 24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은 각각 91억원과 92억원 증가했고 판매관리비는 128억원 감소해 충당금적립전 이익이 311억원 증가했다.

BNK금융그룹 전경.

반면, 손실흡수능력 확대를 위한 추가 충당금을 442억원 적립함에 따라 대손비용이 전년대비 409억원 증가해 당기순이익은 소폭 감소하였다.

은행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39억원(부산은행 -201억원, 경남은행 +162억원) 감소한 226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비은행부문은 유가증권 관련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충당금 전입액 증가로 37억원 감소한 54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보였다.

투자증권(-45억원), 자산운용(-4억원) 등은 당기순이익이 모두 감소했으며 캐피탈(+19억원), 저축은행(+1억원) 등은 증가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5%, 연체율은 0.90%로 전분기대비 각각 12bp, 30bp 상승했다. 경기둔화와 금리인상에 따른 차주의 채무상환능력 악화가 반영된 것으로 향후 적극적인 건전성 관리가 요구된다.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적정 이익 실현과 경기 하방리스크에 대비한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분기대비 31bp 상승한 12.00%로 개선됐다.

권재중 CFO는 "개선된 보통주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주당배당금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을 추진하는 등 주주환원정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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