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민의힘 "李대통령, 부처 업무보고서 조롱…'개똥철학' 국정원칙으로 강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통령에 요구되는 절제와 품격 벗어나"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부처 업무보고 생중계에서 기관장들에게 질타한 것을 두고 "왜곡된 소신과 편향된 '개똥철학'을 국정 원칙처럼 강요하는 것이 과연 부처 업무 보고냐"며 비판했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국정 점검은 사라지고, 남은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범죄 고백 쇼'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개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5.10.30 mironj19@newspim.com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야당 인사와 기관장들을 세워두고 공개 석상에서 조롱에 가까운 언사를 퍼붓고 있다"며 "업무보고는 이재명 정부의 아마추어식 국정 운영을 점검하는 자리이지, 대통령이 자기 확신을 과시하며 윽박지르는 '정치 쇼'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즉석 질문과 면박, 윽박이 이어지고, 공직자들이 당황하는 모습이 생중계되는 장면을 지켜보며 대통령이 시청률과 '재미'를 언급하는 모습은 더욱 심각하다"며 "국정 운영의 엄중한 현장을 두고 흥행을 논하며 희열을 느끼는 듯한 태도는 대통령에게 요구되는 절제와 품격에서 한참 벗어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쯤 되면 대통령으로서의 자질과 통치 인식 자체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정작 '재미있는'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보고 진행 방식이 아니라, 이어지는 범죄 고백"이라며 "어제 이재명 대통령은 카지노 민간업체 사례를 들며, 국가가 특정 민간 기업에 허가를 부여해 막대한 이익을 보장하는 구조는 반드시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했다.

이어 "이른바 '책갈피 외화 밀반출' 논란에 이은 두 번째 자기 고백에 가까운 발언이었기 때문"이라며 "시민의 이익을 특정 세력에게 넘겨준 단군 이래 최대 개발 비리, 대장동 사건의 본질이 무엇이었는지를 대통령 스스로 다시 한 번 확인해 준 장면"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한 국정조사를 즉시 시작해야 한다"며 "이 대통령의 말대로 국가는 특정 민간 기업에 특혜성 허가를 부여해 막대한 이익을 보장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주 국토교통부 및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상대로 '책갈피 외화 불법 반출' 문제를 질의했으나 명확한 답변이 나오지 않자 공개적으로 질책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산업통상부·중소벤처기업부·지식재산처 등 부처 업무보고에서도 재차 이 사장을 공개 저격했다.

이 대통령은 "업무보고는 정치적 논쟁의 자리가 아닌데 왜 그런 것을 악용하냐"며 "제가 정치적 색깔을 가지고 누구를 비난하거나, 불이익을 줬나. 유능하면 어느 쪽에서 왔든 상관없이 쓰지 않나"라고 했다.

이어 "공항공사 사장은 처음에는 자기가 하는 일이라고 했다가, 세관이 하는 일이라고 했다. 나중에는 (이 사장이 공항공사 업무는) 계속 아니라고 했는데, 댓글을 보다가 세관이 아니라 공항공사가 하는 게 맞다는 댓글이 있더라"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