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전국 이마트 110여개 지점에서 '남해군 우럭회 최대 30% 할인 판촉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남해군 이마트와 함께하는 수산물 소비 판촉전 포스터 [사진=남해군]2024.04.30 |
군은 올해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으로 국·도비를 확보하여 우럭회 판매가격의 할인 폭을 높였다.
행사기간 동안 청정해역인 남해군 미조항 인근에서 자란 우럭 약 8톤이 출하될 예정이다.
6일간 진행되는 '이마트와 함께하는 남해군 수산물 소비 판촉전'에서는 우럭회(중) 1팩(기존 2만7980원)이 신세계포인트 적립회원 대상으로 30% 할인된 가격인 1만9586원으로 판매된다.
우럭은 오래전부터 우리민족의 입맛을 즐겁게 해주었던 생선으로 정약전의 '자산어보'에는 검은 빛깔을 띠는 우럭을 '검어(黔魚)'라고 소개되며, 맛이 농어와 비슷하다고 적혀 있다. 특히 우럭은 식감이 쫄깃해서 횟감으로도 인기가 높다.
이마트 생선회 담당 바이어는 "남해군 어가에 도움이 되고 고객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우럭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어가와 고객, 모두가 윈윈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남해군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