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전문 해외 취업 기회 제공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다음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부산 글로벌 잡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시 부산 글로벌 잡매칭데이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4.04.29 |
부산 글로벌 잡매칭데이는 지역 청년들과 일본 및 싱가포르 우량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5월 20일까지 부산 글로벌 잡매칭데이 참가 해외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입사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다.
행사에는 일본 기업 30개 사, 싱가포르 기업 1개 사가 참여해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채용 면접 등을 통해 정보기술(IT), 호텔서비스 및 상담사(컨설턴트) 등 30개 직종, 2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해외취업상담(미국 의료계열 포함) ▲청년 대상 사업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해외기업에 입사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다음달 20일까지 '월드잡 플러스' 누리집의 부산 글로벌 잡매칭데이 전용페이지에서 해외채용 공고란을 확인한 다음, 취업 희망 기업에 '입사 지원'하면 된다.
행사 전 참가기업에 대한 이해도와 직무역량 향상을 위해 해외취업특강 및 기업 설명회를 사전 신청자들에게 실시간 온라인(zoom)으로 먼저 선보인다.
남정은 청년산학정책관은 "부산 글로벌 잡매칭데이는 해외 우수기업에서 필요한 인력을 사전에 공고해 청년들에게 해외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라며 "이번 행사가 부산 청년들이 세계적(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