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시민 중심의 공약 이행을 실천하기 위한 민선 8기 시민공약자문평가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안병구 경남 밀양시장이 지난 1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민선8기 제9대 밀양시장 취임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2024.04.11 |
시민공약자문평가단은 안병구 밀양시장이 중점적으로 강조하는 시민 중심 행정을 위한 핵심 위원회로, 공약사항의 확정 및 변경 사항에 대한 자문과 심의를 한다.
평가단은 연 1회 이상 정기 평가를 통해 공약사업의 추진 정도, 사업비 확보, 집행 실적, 사업의 목적에 부합하는 실행 여부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해 미흡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경우 시정을 요구할 수 있다.
평가단 모집 기간은 2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며 ▲보육·교육 ▲문화예술·체육관광 ▲복지 ▲농업·농촌 ▲소통·특화 발전 등 5개 분야 20명의 인원을 모집한다.
공약사업 자문 및 이행평가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평가단에 참여할 수 있고, 신청자 중 분야별, 지역별, 성별, 나이, 활동 경력 등을 고려해 밀양시 시정조정위원회에서 심의해 5월 중에 위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안병구 시장은 "공약사업 선정 및 추진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이 공감하는 민생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공약자문평가단 모집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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