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중동

속보

더보기

이스라엘, 가자지구 전역에 다시 대대적 공습

기사입력 : 2024년04월24일 13:51

최종수정 : 2024년04월24일 13:52

이스라엘군, 북부 가자 주민에 다시 대피령
이슬람 지하드, 남부 이스라엘 마을 로켓 공격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이스라엘이 23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전 지역에서 전투기와 탱크를 동원해 수 주만에 다시 대대적 공습을 단행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북쪽의 가자 주민들에 다시 대피 명령을 내렸다. 이스라엘 군 대변인은 가자 최북단 베이트 라히야 주민들에 해당지역 테러분자 색출 작전을 이유로 두 곳을 지정해 피신하라고 명령했다.가자 북부에서 공습과 포격은 이스라엘이 병력 철수를 발표한 후 거의 4개월만이다.

가자 중부와 남부 지역에서도 공습과 포격은 24시간 가까이 쉬지 않고 이어졌다고 주민들이 말했다.

이날 공습은 남부 이스라엘 국경 마을 2곳에서 로켓 경보 사이렌이 울린 후에 감행됐다. 하마스와 연계된 이슬람 지하드의 무장 정파는 자신들이 이스라엘 남부 마을 시드롯과 니르 암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남부 이스라엘 국경에서부터 가자 북부까지 곳곳에서 검은 연기가 두껍게 솟구쳤다. 포격은 바이트 하눈과 자발리아에서 치열했으며 자이툰에서도 포격이 계속 이어졌다.

바이트 하눈 서쪽에 있는 이슬람 사원이 공습을 받아 소년 1명이 죽고 여러 명이 다쳤다. 마을 스타디움 근처에서는 한 의사가 포탄이 떨어져 사망했다. 전날 이스라엘 탱크가 진입한 남부도시 칸 유니스 동쪽에서도 포격이 이어졌다.

중부 가자에 있는 알 누세이랏 난민캠프에서는 이스라엘 공습으로 4명이 죽고 가자 남단 라파 동쪽의 한 주택에서 2명이 공습으로 목숨을 잃었다.

가자 주민들이 22일 이스라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 잔해 옆을 지나고 있다. [사진=로이터]

kongsikpark@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