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맞아 어버이날·어린이날 맞춤 기획전 운영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T는 멤버십 데이터 기반 취향 맞춤형 커머스 '마들랜'의 월평균 거래건수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마들랜은 '마음에 들어오는 랜선 혜택'이라는 뜻으로 고객의 멤버십 이용 데이터와 취향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는 KT의 멤버십 전용 커머스 서비스다.
[사진= KT] |
KT가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의 수요가 많은 상품을 생일, 기념일 등 필요한 시기에 추천하고 고객들은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을 받아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KT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들랜에서 카네이션 꽃다발과 메시지카드를 포함한 꽃 패키지 상품을 멤버십 특가로 25일 출시하며 어버이날과 어린이날 맞춤 기획전을 운영한다.
카네이션 꽃 패키지는 충남 태안군 소재의 원예농장 '꽃피네'에서 전문 플로리스트가 제작한 상품으로 정상가 3만9900원의 제품을 멤버십 특가로 9900원에 1000개 한정 판매한다.
구매 고객은 원하는 날짜에 무료 배송을 받을 수 있으며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케이크 쿠폰을 증정한다.
또 어버이날 맞춤 상품으로 꽃다발, 화분, 건강식품을, 어린이날 맞춤 상품으로 캐릭터 바디필로우, 키링, 인형 등을 엄선해 최대 80% 할인된 멤버십 특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30~40대 고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마들랜은 캐릭터 굿즈 등 20대 취향에 맞는 상품들로 인해 20대 비중도 점차 늘고 있다.
작년 마들랜 이용 고객들에겐 기념일 선물 꽃다발, 건강식품, 캠핑, 여행, 골프 상품들의 인기가 높았다.
특히 원예농장의 싱싱한 꽃을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한 기념일 꽃다발이 월 2000개 이상 판매되면서 영세 원예농장에 온라인 판로를 제공하기도 했다.
올해는 고객들에게 가장 반응이 좋았던 영화 혜택과 결합해 CGV와 함께 출시한 '영화예매권+톰과제리 키링 굿즈' 세트 상품이 1300여명 고객의 선택을 받았다.
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 본부장은 "KT 멤버십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상품을 엄선하고 제휴사 및 소상공인과의 협업으로 합리적인 상품을 구성했다"며 "KT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지속 발굴해 만족도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orig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