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반도체고등학교 2학년 학생 17명이 삼성마이스터고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이들은 2년 동안 회사측으로부터 500만원의 장학금을 받고 졸업 후에는 입사해 반도체 제조 장비 분야 전문가로 성장하게 된다.
충북반도체고 학생들. [사진 = 충북반도체고] 2024.04.24 baek3413@newspim.com |
지난해는 13명이 장학생으로 선정된바 있다.
충북반도체고는 취업 맞춤형 교육, 반도체 분야 선두 기업과 꾸준한 산학협약체결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영-마이스터 인증제'라는 학교 고유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외국어 ▲정보화 ▲전문(자격증) ▲직업기초 ▲직업의식 등의 5개 영역에서 인증 목표를 성취하며 반도체 기술명장의 꿈을 키우고 있다.
남가현 학생은 "목표로 하는 기업에 장학생으로 선발되고 졸업 후에는 취업이 보장돼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충북반도체고등학교는 마이스터고로 개교(2010년)한 이래 지금까지 95% 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올해 졸업생 109명 중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한화솔루션, 램리서치코리아 등 반도체제조, 장비분야 우수기업에 105명이 취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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