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기고] 누구나 콘텐츠 제작자가 될 수 있는 시대

기사입력 : 2024년04월23일 08:50

최종수정 : 2024년04월23일 10:48

하민회 이미지21대표(코가로보틱스 마케팅자문)

기술은 결코 뜻한 방향대로 움직여주지 않는다. 생성형 AI가 등장한지 1년 반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살펴본 소셜 담론의 결과도 그렇다.

생성AI가 주로 생산성 향상 측면에서 활용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상당수 놀이문화의 일부로 자리잡아 그 활용성을 넓히고 있다. AI로 소설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AI가상인물을 부캐로 삼아 영상도 만든다. 일하는 데 도움이 되라고 만든 도구가 정작 대중적인 놀이도구로 더 많이 쓰이고 있다니 자못 흥미롭다.

영상, 게임, 광고 등 지식재산권(IP)생산에 생성형AI가 핵심 도구로 부상 중이다. 스토리 개요, 스케쥴, 보고서 작성 등의 텍스트 생성은 물론 제작물에 필요한 이미지와 오디오, 영상 등의 멀티모달 데이터 생성까지 과거에 비해 훨씬 적은 비용으로 쉽고 빠르게 효율적인 제작이 가능하다. 이러다 관련 인력까지 AI가 대체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당연해 보인다.

특히 지난 2월 오픈AI에서 공개한 '텍스트 투 비디오(Text to Video)' 영상 생성 AI모델 '소라(Sora)'는 충격적이었다. 고화질에 자연스럽고 섬세한 표현, 다양한 캐릭터뿐 아니라 명령어로 제시하지 않은 내용까지 적절한 연출 기법을 통해 스스로 서사를 만들고 결과물로 완성한다. 이 같은 정교한 영상은 소라가 명령어를 이해할 뿐 아니라 현실의 물리적 규칙을 이해하고 이를 영상에 적용했음을 보여준다.

하민회 이미지21 대표.

프롬프트에 맞춰 최대 1분 길이의 동영상을 생성하는 소라의 출현에 광고와 영화 예고편 업계는 종말을 맞았다는 말까지 돌았다. 전 세계 영상업계를 흔들었던 소라는 대중 공개를 미루고 일부 소수의 창작자에게만 사용권을 부여하며 검증에 돌입했다.

전문가가 본 소라의 기술력은 어느 정도일까? 영화계 전체가 위협을 느낄 만큼 강력할까?

"제작 가치와 품질의 관점에서 볼 때, 소라는 영화에 사용되는 것과는 아직 거리가 멀다" 한달 간 작업에 소라를 사용한 영화감독 폴 트릴로가 비즈니스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결론이다.

트릴로 감독이 꼽은 가장 큰 이유는 프롬프트의 한계다. 그는 소라가 슬롯머신처럼 아이디어를 뒤섞기 때문에 자신이 의도한 정확한 장면을 프롬프트로 설명해서 만들어 내기엔 한계가 있었으며 결과값도 매번 달라졌다고 했다.

[사진 = 오픈AI 홈페이지] 미국 오픈AI(OPEN AI)가 15일(현지시간) 공개한 동영상 생성 AI 서비스인 '소라'를 통해 제작한 영상.

생성AI의 공통적인 문제인 일관성 유지의 어려움도 짚었다. 경우에 따라 물리적 법칙을 따르지 않거나 학습 데이터의 다양성 부족에서 오는 문제도 지적했다.

무엇 보다 결정적인 것은 ' 영화 제작 과정을 독특한 경험으로 만드는 핵심 요소의 부재' 였다. 현장에서 배우나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하며 느끼는 긴장감과 협업 과정 자체가 반영될 수 없다는 점이 소라의 치명적인 약점이었다.

트릴로 감독은 소라가 누구를 위한 도구인지 보다 명확해질 필요가 있다고 했다. 비용 절감 면에서는 확실한 장점이 있으니 인디영화 제작자에게는 큰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았다.

영상 제작에 있어 생성AI의 가장 큰 장점은 비용절감이다.

그 동안 영상 제작과정에는 엄청난 비용과 비효율적인 작업이 존재할 수 밖에 없었고 기꺼이 이를 감내해왔다. 수 초가량의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수 시간에 수십명을 동원하는 등의 막대한 비용을 쏟아붓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하지만 생성AI모델을 사용하면 제작비가 많이 드는 장면의 중간 일부를 적은 비용으로 제작할 수 있다. 최근 공개된 2분 30초짜리 독립 영화 '솜 레퀴엠(Somme Requiem)은 1914년 제1차 세계대전 중 눈보라에 갇힌 크리스마스 휴전 사건을 다뤘다. 생성AI 런웨이로 초벌 영상을 제작하고 사람이 시나리오, 음악, 영상 편집을 맡아 후작업을 했다. 생성AI가 없었다면 비용문제로 꿈도 꾸지 못할 전쟁물이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ICT 전시회 2024 월드 IT쇼가 17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가운데 관람객들이 삼성전자 갤럭시 S24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4.04.17 leemario@newspim.com

비용절감에 생성AI가 필요하다면 고품질의 완성도 있는 영상에는 반드시 인간의 손길이 필요하다.

트릴로 감독의 말처럼 프롬프트로 만들어내는 영상은 제어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다. 단일 프롬프트에서 1분 이상의 길고 일관된 영상을 한 번에 생성하는 건 아직은 어렵다. 캐릭터의 물성이 바뀌거나 색상이 잘못되거나 형태가 변하기 쉽기 때문이다. 디테일한 부분의 제어를 위한 편집과 수정, 영상 추출 등에는 사람의 수고가 더해져야 한다.

결국 저비용 고품질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면 AI와 숙련된 사람의 협업이 필수적이다.

이미 생성AI는 영상 외 멀티모달 콘텐츠 생산 비용도 혁신적으로 낮추고 있다. 음악, 음향효과 면에서도 드라마틱한 기술들이 대거 등장 중이다.

구글 딥 마인드 출신 연구원들이 설립한 스타트업 유디오(Udio)는 프롬프트만으로 다양한 장르의 40초 이내 음악을 생성한다. 한국어를 비롯해 여러 나라의 언어로 보컬 생성도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ICT 전시회 2024 월드 IT쇼가 17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가운데 관람객들이 LG전자 부스서 미래 자율주행 경험을 구현한 LG알파블 자동차 설명을 듣고 있다. 2024.04.17 leemario@newspim.com

국내 스타트업 옵티마이저AI는 텍스트를 인식해 고품질의 음향 효과를 만드는 자체 AI모델을 개발했다. '성을 공격하는 수십만 대군(大軍)의 함성 소리' 라는 명령어에 여러 사람들이 내는 생동감 있는 함성 효과가 만들어진다. 영화, 드라마, 게임 제작에 쓰이는 효과음은 구하기도 어려울 뿐 더러 제작 시간과 비용도 상당한 만큼 크리에이터 시장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튜브의 등장으로 누구나 방송인이 될 수 있었던 것 처럼 생성AI는 누구나 콘텐츠 제작자가 될 수 있도록 돕는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도 생성AI 프로그램을 익히는 건 필수 사항이 되었다.

구글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제작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만큼 실력을 갖춘 최소한의 인원만으로 광고와 독립영화는 물론 게임까지 콘텐츠 창작의 영역을 넓힐 수 있다. 물론 생성AI를 효과적으로 잘 활용한다는 전제 하에서 말이다.

"아마도 10년 뒤쯤, 아무런 자원도 없는 누군가의 삶에는 큰 변화를 불러올 수 있을 것" 트릴로 감독의 소라에 대한 정리 멘트는 생성AI가 바꿀 미래 콘텐츠 제작자의 요건을 시사한다. 원대한 꿈과 무궁무진한 상상력과 감성 그리고 생성AI의 효과적 활용. AI에 올라 탄 인간의 능력이 나날이 확장되고 있다.

◇하민회 이미지21대표(코가로보틱스 마케팅자문) =△경영 컨설턴트, AI전략전문가△ ㈜이미지21대표, 코가로보틱스 마케팅자문△경영학 박사 (HRD)△서울과학종합대학원 인공지능전략 석사△핀란드 ALTO 대학 MBA △상명대예술경영대학원 비주얼 저널리즘 석사 △한국외대 및 교육대학원 졸업 △경제지 및 전문지 칼럼니스트 △SERI CEO 이미지리더십 패널 △KBS, TBS, OBS, CBS 등 방송 패널 △YouTube <책사이> 진행 중 △저서: 쏘셜력 날개를 달다 (2016), 위미니지먼트로 경쟁하라(2008), 이미지리더십(2005), 포토에세이 바라나시 (2007) 등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후동행카드, 고양·과천도 30일부터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11월 30일 첫 차부터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고양~과천을 오가는 시민들도 월 5만~6만원대로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1월 27일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출발한 기후동행카드는 3월 30일 김포골드라인, 8월 10일 진접선·별내선까지 확대됐다. 서울 공동생활권인 인구 100만의 대규모 도시 고양시와 지리적으로 서울시와 경기남부의 길목에 위치한 과천시까지 연결됨에 따라 수도권으로 본격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서울 외 지역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도시철도 구간 [이미지=서울시] 서울시와 고양시, 과천시는 지난해 2~3월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11월 30일 고양시(3호선·경의중앙선·서해선), 과천시(4호선)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지었다. 관계기관들과 함께 시스템 개발·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확대로 3호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역에서 서울시 송파구 오금역까지 모든 역사(44개)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의중앙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역에서 구리시 구리역까지 34개 역사, 서해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역에서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역까지 7개 역사, 4호선은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역사까지 34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현재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이미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28개 노선과 과천시를 경유하는 6개 노선이 포함돼 있음을 고려하면 서울과 고양·과천을 통근·통학하는 약 17만 시민의 이동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용범위가 대폭 확대되면서 과천·고양 등 시민들도 기후동행카드의 다양한 문화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과천시 4호선 확대로 대공원역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방문 시 서울대공원 50% 할인 등 혜택을 참고하면 된다.  기후동행카드는 올해 1월 23일 서비스 시작 이후 70일 만에 100만 장이 팔리는 등 시범사업 단계부터 큰 호응이 확인된 바 있다. 7월부터 본사업에 들어가면서 청년할인권·관광객을 위한 단기권 등 다양한 혜택이 더해졌다. 평일 최대 이용자가 65만명이 넘어가는 등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고양·과천 지하철 적용을 시작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시스템 개발 검토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확장을 위한 타 경기도 지자체와의 논의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충전하면 된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 지하철 인근 편의점 등에서 구매한 후 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신림선·우이신설선 역사 내 충전기에서 권종을 선택·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의 고양시, 과천시 확대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031-909-9000), 과천시(02-3677-2285),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김포·남양주·구리에 이어 고양·과천 확대로 경기도 동서남북 주요 시군까지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며 "교통비 절감·생활 편의·친환경 동참 등 일상 혁명을 수도권 시민들까지 누릴 수 있도록 수도권 지역 서비스 확대·편의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11-21 11:15
사진
김승연 회장, 시흥R&D캠퍼스 첫 방문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해 5월 공식 출범한 한화오션 사업장을 처음 찾았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20일 '한화오션 중앙연구원 시흥R&D캠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승연 회장(가운데)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오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현장을 둘러본 김 회장은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강조했다. 해양 탈탄소 시대를 선도할 그린십(Green Ship) 기술과 방산 기술 혁신으로 조선·해양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글로벌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을 주문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손영창 한화오션 제품전략기술원장도 참석했다. 김승연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의 상업용 세계 최대 공동수조를 방문해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사진=한화그룹]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는 상업용 세계 최대 규모의 공동수조와 예인수조, 국내 유일의 음향수조 등 첨단 시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조선·해양·방산 분야 친환경 초격차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핵심 연구 거점이다. 기술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김승연 회장이 시흥R&D캠퍼스를 찾은 이유이기도 하다.  김승연 회장은 먼저 공동수조(Cavitation Tunnel)를 방문해 연구진의 시연을 지켜봤다. 상업용 세계 최대 규모의 한화오션 공동수조는 길이 62m, 높이 21m의 대형 터널로, 최대 출력 4.5MW 모터와 3600톤의 물을 통해 최대 15m/s의 유속을 형성할 수 있다. 특히, 선박의 추진력을 높이고 수중 방사 소음을 줄이는 연구 성과는 함정의 은밀성과 생존성을 강화하는 방산 기술 개발에도 활용되고 있다. 예인수조를 방문한 김 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수조 내 모형선을 끄는 예인전차에 탑승해 고품질 선박 성능 시험을 참관했다. 한화오션의 예인수조는 길이 300m·폭 16m, 담수량 3만3,600톤으로 세계 최대 규모 최신 시설을 자랑한다. 상선, 함정 등 다양한 선박의 저항, 운동, 조종 성능 등에 맞춤식으로 시험할 수 있다. 김승연 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 예인수조를 둘러본 후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김 회장은 이 날 임직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여러분은 한화그룹의 자산이자 대한민국 산업의 자산"이라며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격에 기여한다는 뜨거운 사명감을 갖고 연구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더 밝게 빛날 한화의 미래에 조선해양 부문이 가장 앞에 서 있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한화 가족 모두는 우리 그룹의 일원으로서 함께 나아갈 한화오션의 미래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여러분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기술 역량으로 새 시대를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승연 회장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동일한 형상으로 축소된 프로펠러 모형을 제작하여 다양한 성능을 예측·평가하는 모형제작워크샵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이곳에서 김승연 회장은 한화오션이 수출형 모델로 독자 개발한 2000톤급 잠수함 모형에 'K잠수함 수출로 글로벌 No.1 도약을 기원합니다'라고 적고 친필 서명하며 해외 수출 성공을 기원했다. 한화오션의 2000톤급 잠수함은 현존하는 디젤 잠수함 중 최고로 평가 받는 장보고-III 플랫폼에 기반해 자체 개발한 중형급 잠수함으로 최신 기술과 다양한 요구사항을 적용한 모델이다. 김승연 회장은 직원 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오찬도 함께 했다.  김승연 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김 회장은 이 날 한화오션 임직원들에게 "한화는 여러분들이 마음껏 연구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거친 파도를 막아주는 든든한 방파제가 될 것"이라며 굳건한 신뢰의 뜻을 전했다. 한화오션은 시흥R&D캠퍼스의 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해양 솔루션을 개발하고 미래 해양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aykim@newspim.com 2024-11-20 15: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