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다음달 3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여 간 '욜로(YOLO) 갈맷길 함께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시 욜로(YOLO) 갈맷길 함께 걷기 행사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4.04.23 |
이번 행사는 ▲욜로(YOLO) 갈맷길 걷기 ▲갈맷길 700리 걷기 ▲함께 갈맷길 걷기 ▲달빛 갈맷길 걷기, 총 4개의 테마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보행약자를 포함한 참가자 모두 안전하고 편리한 갈맷길 걷기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을 받은 걷기 여행 길잡이(트레킹 가이드)가 함께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24일부터 시 갈맷길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다음달 3일 오전 10시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다. 함께 걷기의 취지에 맞게 보행 약자와 욜로(YOLO) 갈맷길 참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수단 입장 ▲환영사 및 축사 ▲깃발 전달식 ▲기념 촬영 등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임경모 도시균형발전실장은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 자원인 갈맷길을 걷기, 아름다운 풍경, 맛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적 탐방로(트레일)로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최근 건강 걷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갈맷길이 시민 건강을 지키는 기반 시설로도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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