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 환경 조성 노력 도민 공감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경남도 주관 '2024년(2023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정성평가 3위를 달성하고, 도민 평가에서 우수사례 1건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기관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 7200만원을 확보했다.
경남 하동군이 경남도에서 주관하는 '2024년(2023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하동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11.08 |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경남도가 국·도정 주요 시책에 대한 시군의 관심과 행정역량 향상을 위해 매년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평가 제도다.
지난해 합동 평가 대상은 정량 지표 93개, 정성지표 24개로 총 117개 지표였다. 정량평가는 지표별로 부여된 목표 달성 여부로, 정성평가는 지표별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도민평가는 도민평가단에서 도민 공감 사례를 선정한다.
군은 독창성, 지자체의 관심과 노력, 파급성 등을 평가하는 정성평가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시책발굴로 총 24개 지표 가운데 7개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군부 3위의 상위권 행정력을 평가받았다.
'낳기만 하면 키워주는 하동' 정성평가 사례가 도민공감 우수사례로 선정돼 민선8기 최고 수준의 출산·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 군의 노력이 도민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내년 평가에도 우수한 실적을 내기 위해 지난해 미달성 지표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해 사전 조치계획을 수립해 중점 관리하겠다"면서 "우수사례 선정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등으로 평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가 하면 성과 우수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인센티브도 적극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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