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벼 병해충 발생 예방과 고령화로 노동력이 부족한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업용 드론을 이용한 항공 방제 모습 [사진=김해시] 2024.04.22 |
벼 병해충 방제사업은 농업인의 신청에 따라 농업용 드론을 이용한 항공 방제 대행료 지원과 병해충 약제 공급 등 2가지 방식으로 7~8월에 실시하며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다음 달 3일까지 접수한다.
지난해 여름철 잦은 비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혹명나방 등 병해충 발생으로 방제사업 확대를 요구하는 농업인의 의견이 많았던 만큼 올해는 전년도 보다 5억1000만원을 증액한 11억8000만원으로 방제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으로 노동력과 방제 비용을 절감하고 이상 기후로 인해 벼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방제로 농업인이 고품질 쌀 생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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