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역에서 발생한 무궁화호열차와 KTX-산천 열차 추돌사고에 대한 복구가 완료됐다.
서울 용산구 서울역 승강장. [사진=뉴스핌DB] |
18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2분쯤 서울역에서 발생한 고속열차 추돌사고를 복구해 현재 정상 운행하고 있다. 사고 발생 4시간여만이다.
앞서 이날 오전 9시45분께 경부선 서울역 내에서 회송하던 무궁화열차가 출발 대기 중이던 KTX-산천 열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무궁화호 1호차의 앞바퀴가 탈선(궤도이탈)했고 승객 4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KTX-산천에 탑승했던 287명의 승객이 대체편으로 환승했다.
이에 따라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철도국장과 철도안전정책관, 철도안전감독관, 철도특별사법경찰(소속기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소속기관), 한국교통안전공단(산하기관)으로 구성한 철도재난상황반을 현장에 즉시 투입해 사고 수습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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