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전국위 개최, 온라인 ARS 투표 진행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이 18일 총선을 앞두고 만든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와의 흡수합당 절차에 착수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국민의미래와의 흡수합당 절차에 나섰다. 이헌승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은 전날 국민의미래와의 흡수 합당 결의안을 의결할 전국위원회를 열기 위한 상임전국위 소집공고를 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배준영 국민의힘 국회의원 당선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자총회에서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2024.04.16 leehs@newspim.com |
상임전국위는 온라인으로 열리며, ARS(자동응답시스템) 투표를 통해 전국위 소집을 의결한다. 이어 오는 22일께 전국위를 열고 다시 ARS 투표를 통해 흡수 합당을 의결한다.
전국위 투표로 흡수 합당이 의결된 후 양당 수임 기구가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면 합당 절차가 마무리된다.
한편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지난 16일 당선인 총회를 열어 합당을 의결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 지역구 의원 90명,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18명이 당선됐다. 합당이 완료되면 국민의힘 의원은 총 108명이 된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