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오영균 기자 =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은 지난 13일 보령 세쌍둥이 출산 예정자 김요한(37세)·장미나(41세) 부부의 가정을 방문해 출산 격려 및 탄생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부부는 기존에 자녀(8살)가 한 명이 있어 이번 세쌍둥이를 포함해 총 4명의 다둥이 부모가 된다. 보령시는 세쌍둥이 임신이 보기 드문 사례인 만큼 이를 축하 해주고자 방문 격려 및 지원물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은 지난 13일 세쌍둥이 출산 예정자 김요한(37세)·장미나(41세) 부부 가정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보령시] 2024.04.15 gyun507@newspim.com |
시에서는 신생아 출산시 탄생축하 꾸러미(이유식용기, 아기도장 등), 교통안전용품, 출산준비용품, 북스타트 꾸러미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격려 당일 EBS특선다큐멘터리 6부작 '둘째가 사라졌다' 촬영도 진행됐다.
김요한씨는 "세쌍둥이 임신을 축하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응원해주신 성원만큼 열심히 아이들을 키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일 시장은 "요즘 같은 저출산 시대에 세쌍둥이를 낳는다는 것은 큰 축복이자 행운"이라며 "자녀 넷을 키우는 게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건강하고 행복하게 아이를 키우시길 바란다"며 응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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