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성명내고 22대 총선 평가 및 향후 계획 설명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12일 성명을 내고 지난 10일 치룬 총선에 대해 "세종시민의 민의로 만들어진 위대한 승리였다"며 "시민의 열망에 보답하는 민주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로고.[사진=뉴스핌DB] 홍근진 기자 = 2024.04.12 goongeen@newspim.com |
민주당은 먼저 "70.2%라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고의 투표율과 함께 민주당 후보에게 보내주셨던 56.19%의 압도적 지지는 세종시가 행정뿐 아니라 정치에서도 대한민국의 중심에 있다는 사실을 명확히 보여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권자로서 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민생을 어지럽힌 국정운영에 대한 책임을 준엄하게 묻는 것이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의를 실현하고 무너진 민생을 살피라는 무거운 민의의 말씀으로 받아들인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민의 준엄한 요구를 겸허한 자세로 받들고 그 뜻을 충실히 실현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며 "정부 여당의 잘못된 국정을 강하게 견제하고 행정수도 세종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이제는 여야 정치권 모두 정쟁을 벗어나 민생과 경제위기 해결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민주당 세종시당도 세종시를 위한 민생의 정치를 통해 시민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세종시당은 이번 총선에서 당초 갑구에 이영선 변호사를 공천해 후보 등록을 했지만 부동산 갭투기 의혹으로 공천을 취소하는 사태로 을구에 강준현 현의원이 출마해 국민의힘 이준배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