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 실천 업무협약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 확산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1일 한국전력 경남본부,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와 생활 속 시민주도 에너지절약 실천 활성화와 '아낌e 경진대회 시즌2'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가운데)이 11일 시청에서 김제동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장(맨 왼쪽), 배상석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과 체결한 아낌e 경진대회 시즌2'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4.04.11 |
주요 협약 내용은 ▲아낌e 경진대회 시즌 2 사업 공동추진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정보의 교류와 상호 협력 △탄소중립 실천과 홍보 협력을 통한 시민운동 실천 확산 협력 등으로, 각 기관은 생활 속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주도 탄소중립 실천 활성화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추진하는 '아낌e 경진대회 시즌2'는 시민이 주도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사업으로 지난해 마을 대상으로 추진하던 것을, 올해 마을, 상가·전통 상가, 사회복지시설 3개 분야로 확대 개편한다.
시즌 2에서는 신규협력 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 경남본부가 경진대회 참여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해 에너지절약 실천 이행력을 높인다.
분야별 1~3위에게 각 100만원, 60만원, 4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분야별 1위는 냉방기(한전 지원) 또는 3kw 태양광 발전시설(에너지공단 지원) 부상이 별도로 지급된다.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은 "지난해 아낌e 경진대회를 해보니, 마을주민들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함께 에너지절약에 참여하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실제 에너지절감 효과까지 이어졌다"며 "올해 참여 범위가 확대된 만큼 상가, 전통시장, 복지시설까지 기후실천 동참 분위기 확산이 지속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는 기업, 학교 등 모두가 동참해나갈 수 있도록 분위기 확산 노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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