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한국문화재재단은 재단 예술단 신임 감독으로 송미숙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임 송 감독의 임기는 2026년 3월까지다. 신임 예술감독은 공개모집 절차에 따라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 신임 감독으로 위촉된 송미숙 씨. 2024.04.11 [사진=한국문화재재단] |
송미숙 예술감독은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 경남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 및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립진주교육대학교 명예교수, 사단법인 한국전통예술협회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4년 국무총리 표창과 2021년 한국평론가협회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상을 수상했으며, 국가무형유산 진주검무, 경기도무형유산 안성향당무를 이수했다.
문화재재단 예술단은 한국의집이 재개관하던 해인 1981년 5월 창단돼 전통춤의 전승과 보급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 동안 홍금산 초대 단장을 비롯하여 최현, 송범, 박병천, 정재만, 국수호 등 한국 무용계의 원로 지도자들이 예술단장을 역임하며 당대 최고의 춤 예술가들의 지도하에 전통과 민속춤의 계승을 위해 정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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